[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순수한 청년 비와이가 왔다.
26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말 그대로 ‘대세’ 비와이의 무대가 꾸며졌다. 유희열로부터 2016년 대세라는 소개를 받으며 등장한 비와이는 ‘Forever’를 준비해 무대에 등장했다. 비와이는 청중들을 향해 “안 일어날 거에요?”라고 반응을 유도했다. 말 그대로 비와이만의 스웨그 있는 무대에 청중들은 집중해 그의 음악세계로 빠져들었다. 랩의 템포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비와이에 청중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비와이는 거듭 자신을 대세라고 소개하는 유희열의 멘트에 “안녕하세요 대세 비와이입니다”라고 능청스레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섭외전화를 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냐는 물음에 비와이는 “왔구나(싶었다)”고 말했다. 자주 프로그램을 봐왔다는 비와이는 주로 어느때 보냐는 말에 “빈지노, 박재범, 지드래곤가 나올 때 보고는 했다”고 털어놨다.
유희열은 독특한 비와이의 헤어스타일을 지적하며 “비와이가 대세 중에 대세인 게 미용실가서 비와이 머리 해달라 그러면 진짜 그렇게 잘라준대요”라며 “두상이 참 예뻐요”라고 말했다. 비와이는 이에 “이게 파마에요 다운펌”이라고 설명하며 “굉장히 공들인 머리다. 이거 하려면 2시간 걸린다”고 순박한 면모를 보였다. 만져보고 싶다는 유희열의 머리에 선뜻 머리를 내준 비와이에 방청객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비와이는 이날 랩은 물론이고 출중한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원호라는 친구 덕에 노래방에서 옛날 노래를 많이 불렀다는 비와이는 이날도 ‘비오는 날의 수채화’을 열창했다. 비와이는 클라이막스가 다가오자 “다 같이”라며 관객에게 마이크를 넘기는 모습을 보여 유희열을 자지러지게 만들었다.
어떻게 음악을 시작했냐는 말에 비와이는 “중학생 때 빅뱅 음악을 거짓말이라는 음악을 처음 접했는데 굉장히 충격적이고 좋아서 노래방에서 따라 불러야겠다 해서 부르기 시작했다”며 그렇게 음악에 대한 관심이 확장되어 갔다고 밝혔다. 더불어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는 다이나믹 듀오의 노래를 듣고는 직접 랩을 쓰게 됐다고 털어놨다.
순수청년 비와이와 꿈꾸는 미래는 그레이 시상식에서의 수상과 시상, 그리고 학교를 세우는 것이었다. 어떤 학교를 꿈꾸냐는 유희열의 말에 비와이는 제도권의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자신이 노래를 하는 것에 있어 필요성을 못 느꼈었다며 예술을 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위한 곳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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