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화면 캡처
사진: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POP=박세영 기자]28일 방송된 '갑순이'에서는 이완이 아버지 장용을 향해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앞서 이완(신세계)은 장모로부터 "네가 자네 때문에 피부까지 안 좋아져야 하나. 구두도 한 두켤레냐. 왜 내가 사준 건 입기 싫으냐"라는 핀잔을 들었고 "5분만 일찍 일어나라. 어머니라고 하면 혀가 꼬이나. 자나 깨나 잊지마라 자네가 누구 사위인지. 할아버지에게 가봐라"라는 소리를 들은 후 건강염려로 인해 하루도 편한 날이 없는 전국환의 방으로 향했다.

이완은 건강을 체크하며 "남부럽지 않게 정상이다"라고 안심시켰다. 이어 방으로 돌아온 이완은 "내일까지 조별과제도 해야하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엄청 마시더라"라며 술에 취해 들어온 식구들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엄마 된장찌개 먹고 싶어서 왔다"라는 아들의 방문에 기뻐하는 고두심(인내심)은 아들 이완을 위해 저녁을 차렸고 "맛있냐"라고 다정하게 물었다.

"섭섭하다가도 얼굴만 보면 눈녹듯이 내린다"라고 이완을 보며 흐뭇해했고 이완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고두심을 바라봤다. 고두심은 이어 "너 돈 좀 있냐. 500만원. 어디다 말도 못하겠고"라고 물었고 "따로 여유 돈이 있나해서 물었다"라고 털어놨다.

장용은 이완을 향해 "너는 인사할 줄 모르냐. 어째 자식이라는 놈이 눈도 안마주치냐. 여기 내 집이다. 오지 말라고 해라"라고 소리쳤다. 고두심은 "당신이 창업인지 주식인지 눈만 안 뒤집혔어도 자식들한테 아무 소리도 안하잖아. 벌써부터 이러면 100살까지 어떻게 사냐"라고 외쳤다.

장용은 "30년 직장생활 하면서 돈 갖다바쳤다. 남자가 돈을 못벌면 조신하게 살림이나 하라고. 당신은 치매다"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어 "나는 뭐 분하고 억울한 것 없는 줄아냐. 퇴직하고 돌아오면 고생했다 애썼다 박수라도 쳐줄줄 알았다. 상은 커녕 밥상도 안차려고 주고 구박하냐. 그놈의 드라마 보면서 들어오는 사람 쳐다도 안보고 내가 참다 참다 이제야 하는 소리다"라고 덧붙였다.

고두심은 "남편 없이 연금받고 사는 여자들이 제일 부럽다. 세상에서 제일 후회되는 것이 당신하고 결혼한 것"이라고 울먹였다. 고두심은 "애들 망친 것은 당신이다"라며 장용을 향해 윽박질렀고 이완은 "그만 좀 해라"라고 주방에서 나와 소리쳤다.

이완은 "다 끊고 살겠다. 원하신다면"이라고 소리 질렀고 장용은 이완의 뺨을 때린 뒤 깊은 한숨을 쉬었다. 김소은은 이완을 붙잡고 "왜 그랬냐. 한 번도 이런 적 없지 않았냐"라고 걱정어린 눈빛으로 이완을 응시했다.

이후 현금출입기에서 돈을 빼 김소은에게 건낸 후 이완은 "얼마 안되서 미안하다"라며 돌아서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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