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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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배우 김지호가 공공 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에 밑줄을 긋고 이를 SNS에 게재했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3일 김지호는 자신의 SNS에 “저의 조심성 없는 행동으로 불편하셨을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 숙였다.

김지호는 “공공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의 마지막 부분을 기억하고 싶어 평소 제 책에 밑줄을 긋던 습관이 나와버렸다”며 “누군가 지적했을 때 ‘아차,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당 도서에 대해서는 도서관에 새 책을 사서 제공하거나 비용을 변상하는 등 도서관 측에 사과드리고 교체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때로 이런 부주의한 행동을 하게 된다. 따끔한 지적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행동을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지호는 최근 SNS 스토리에 공공 도서관 라벨이 붙은 김훈 작가의 소설집 ‘저만치 혼자서’ 표지와 책 일부에 밑줄을 그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반납을 미루고 드디어 읽어냈다. 선생님 글들이 쓰리고 아프게 마음에 와닿는다”고 짧은 후기를 남겼다.

그러나 이내 해당 게시물은 논란으로 번졌다. 공공 도서관 도서는 공공재로 밑줄을 그을 경우 훼손에 속하기 때문. 훼손 시에는 동일 도서로 변상하거나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원칙이다.

한편 김지호는 지난 2001년 배우 김호진과 결혼해 슬하 1녀를 두고 있다.


psh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