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tvN 금토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가 30일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드라마 속 풋풋 커플 옥택연, 김소현에 꽃길이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대학생 퇴마사 박봉팔(옥택연 분)과 고교생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 발랄 오싹하게 담아냈다.
15회에서는 주혜성(권율 분)이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지니고 있는 김현지를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지가 위험에 처한 걸 알게 된 박봉팔(옥택연 분)과 최천상(강기영 분)과 김인랑(이다윗 분)은 혜성이 현지를 납치한 차량을 추적했다.
지금까지 베일에 싸였던 주혜성의 정체도 드러났다. 혜성은 어려서 가정 폭력으로 상처를 받은 인물이었다. 아버지에게 맞는 것은 물론 어머니가 구타당하는 모습까지 지켜봐야 했다. 마음이 무너질 대로 무너진 혜성에게 악귀가 찾아갔고, 아버지를 죽이라고 속삭인다. 이에 어린 혜성은 베란다 근처에 있던 아버지를 밖으로 밀어버렸다. 끝난 줄 알았던 고통은 그 후에도 이어졌다. 혜성이 남편을 죽이는 장면을 목격한 어머니는 아들 몰래 이사를 가거나, 기숙사형 학교로 보내는 등 아들을 외면한다. 그 후부터 혜성이 변하기 시작했다.
혜성이 현지를 죽이고자 한 이유는 어머니의 기운을 그대로 물려받은 박봉팔을 완전히 갖기 위함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현지는 혜성인 찾고 있던 물건을 들고 도망치려고 했지만, 이내 곧 잡혔다. 이때 박봉팔과 명철스님이 차례대로 등장했고 주혜성과 대결을 펼치며 마지막 그려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싸우자 귀신아'는 퇴마와 귀신이라는 소재를 풋풋하면서도 오싹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박봉팔과 김현지, 옥택연과 김소현의 케미스트리는 기대 이상이었다. 풋풋하면서도 로맨틱한 러브라인으로 안방극장 팬들에 설레임을 안겼다. 기존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로 보여줬던 권율은 ‘싸우자 귀신아’ 속 악귀 주혜성을 오싹하면서도 섬뜩하게 그려내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마지막회 예고편에서는 옥택연과 김소현이 이별 후 다시 만나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싸우자 귀신아' 최종회에는 김현숙, 윤둔준, 권혁수가 특별 출연한다. 먼저 김현숙은 그저 서 있는 것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처녀보살의 모습으로 ‘신 스틸러’로서의 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이어 윤두준은 마치 ‘식샤를 합시다’의 구대영이 ‘싸우자 귀신아’에 찾아온 듯 특유의 여유 넘치는 얼굴을 하고 있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한 최근 물 오른 코믹연기로 대세로 떠오른 권혁수는 퇴마 동아리 ‘순대국밥’을 찾는 묘령의 의뢰인으로 등장할 예정이라 이날 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싸우자 귀신아’ 최종회는 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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