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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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전미도가 첫 상업영화 주연작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 2월 4일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6일 1000만 관객을 돌파, 11일에는 1200만 관객까지 넘어섰다.

이는 2024년 4월 개봉한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에 탄생한 천만 영화로, 올해 극장가 최고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작품은 전미도의 첫 상업영화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전미도는 극 중 궁녀 매화 역을 맡았다. 단종 곁에서 묵묵히 그를 지키는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이야기의 정서를 단단히 받쳐주는 역할로 몰입도를 더했다.

전미도는 진심으로 어린 단종을 걱정하는 디테일한 연기부터, 유해진과 티키타카, 여기에 슬픔과 분노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단종을 걱정하는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유해진 또한 “준비한 애드리브는 극의 흐름과 맞고, 매화로서 당연히 얘기할 수 있는 부분들이다. 그래서 풍성해진 것들이 되게 많다”라고 극찬했다. 장항준 감독은 “유해진과 전미도 연기를 볼 때 다들 미소를 띠며 보고 있다. 두 사람 케미가 너무 좋았다. 감독은 그럴 때 너무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유지태는 다시 만나고 싶은 배우로 전미도를 꼽으며, “에너지가 너무 좋은 배우다. 다시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라고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전미도는 오랜 시간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실력을 쌓았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연극 ‘오슬로’ 등 히트작 배우로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후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으며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영화 흥행까지 더해지며 전미도는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더욱 공고히 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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