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경빈 기자] 배우 김희선이 이번엔 대본 대신 기획안을 들었다.
지난 15일 김희선은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광주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다섯 번째 ‘ATO; 아름다운 선물 <우리가 사랑하는 작가 특별전>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배우가 아닌 아트 콘텐츠 디렉터로서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선은 전시 현장에서 화이트 셔츠와 블랙 스커트를 매치한 심플한 룩을 선보였다. 특히 클로즈업에도 불구하고 굴욕 없는 ‘도자기 피부’를 자랑하며 원조 ‘얼굴 천재’다운 독보적인 아우라를 과시했다.
하지만 화려한 비주얼 너머 대중이 진짜 주목해야 할 지점은 그녀의 새로운 행보이다.
2023년 거장 6인과 함께한 첫 전시로 미술계에 파란을 일으켰던 김희선은, 이번 광주 전시를 통해 ‘단색화 거장’ 박서보, ‘RM이 사랑한 작가’ 이우환, ‘물방울 작가’ 김창열 등 한국 현대미술을 상징하는 거장 22인을 한데 모으며 본인의 역량을 증명했다.
어느덧 5회차 프로젝트를 이끄는 김희선은 단순한 홍보 모델을 넘어 실무형 디렉터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5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한 달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N:NEWS ACC(뉴스뮤지엄 ACC)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배우로서 화려한 이미지에 가려졌던 김희선의 ‘갓생’ 행보가 K-아트의 대중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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