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건물주 하정우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다.
3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극본 오한기/연출 임필성/이하 ‘건물주’)이 방송 첫 주에 시청자들의 예상을 뒤엎는 전개와 엔딩을 펼쳐냈다.
기수종(하정우 분)이 ‘영끌’의 대가로 2회 만에 맞닥뜨린 사고와 소동이 어떻게 일파만파 커질지,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갈 전개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기수종은 이름만 건물주일 뿐 매달 대출 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워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처지였다. 그의 목표는 재개발될 때까지 버티는 것. 그러나 정체불명의 금융회사 리얼캐피탈이 나타나면서, 기수종 가족의 생계는 위협받게 됐다. 리얼캐피탈은 기수종의 채권을 사들여 빚을 갚지 않으면 건물을 넘겨야 한다고 통보했다. 게다가 그를 도와 리얼캐피탈을 조사하던 처남 김균(김남길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기수종은 더욱 압박감에 짓눌리게 됐다.
2회에서 민활성이 아내 전이경(정수정 분)을 납치해, 부잣집 장모에게 30억 원을 뜯어내려 한다는 계획이 밝혀졌다. 두 친구는 돈 때문에 가짜 납치극을 꾸몄다. 두 친구의 어설픈 납치극은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코믹함을 자아냈고, 기묘하면서도 독특한 서스펜스를 만들며 ‘건물주’ 드라마만의 색채를 그려냈다.
장모 전양자(김금순 분)는 딸의 몸값을 요구하자 거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며 예상과 다른 반응을 보였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 그 와중에 민활성은 기수종과 실랑이를 하다가 추락사고를 당했다. 기수종은 납치범 연기를 하다가 현장에서 도주한 진짜 납치범이 되는 결과를 맞았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3회는 3월 21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 tvN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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