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나는 취준생이다’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웹드라마를 예고했다.
30일 오전 서울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 4층 소형 스튜디오에서 채널A 웹드라마 ‘나는 취준생이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나는 취준생이다’는 취업준비생과 그의 가족을 통해 취업 기회를 찾는 청년과 중장년층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나는 취준생이다’는 젊은 세대뿐 아니라 중장년층도 공감할 수 있을 만한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이루어지며 청년들의 취업 준비, 열정페이, 정년퇴직 후 재취업, 여성의 경력단절 등의 이야기들을 다룬다. 기획을 맡은 김건준 PD는 “저도 사실 잠재적 취준생이다. 그런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사회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웹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힌 터.
극 중 주인공이자 취업준비생 역할을 맡은 한재석은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배우라 ‘취준생’에 대해 잘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배우들도 오디션 보고 합격하기까지 취준생과 똑같은 과정을 겪는다고 생각해서 연기할 때 공감이 많이 됐다”며 “또 제가 올해 26살인데 친구들이 취업 준비하는 과정, 친누나도 이직 준비하는 과정을 옆에서 보다 보니까 취업이 배우가 오디션에 합격하는 것만큼 어려운 거구나 생각하게 됐고, ‘나는 취준생이다’를 통해 새로운 제도와 방법이 있다는 걸 알려줄 수 있어서 의미가 남달랐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러블리즈 이미주는 “가수를 준비하면서 연습생 과정 때 많이 힘들었는데, (취업준비생들은) 이런 부분에서 이런 걸 느낄 수도 있구나 생각하면서 연기했고, 많이 공감하면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나는 취준생이다’는 고용노동부가 제작 지원하는 만큼 다양한 고용 관련 정책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한재석이 “이렇게 다양하게 있는 줄 몰랐다. 주위 친구들한테 이 웹드라마를 보고 참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말했을 정도.
극 중 ‘스펙맨’으로 등장하는 이영훈은 “높은 학력과 뛰어난 외국어 실력이 취업에 도달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하던 사람이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취업의 길이 있다는 걸 느꼈다”고 자신의 편견이 깨지는 계기가 됐음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극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의 현실을 경험해본 이미주와 한재석은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이미주는 “열정이 있다면 안 되는 게 없는 것 같다. 이 일을 하고 싶다는 열정을 담고 결과를 이뤄내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한재석은 “현실적인 것과 이상적으로 바라는 것 두 가지가 있는 것 같다. 현실적인 것에서는 열정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가고자 하는 길에 어느 정도의 스펙과 정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열정만으로 달려가는 건 정말 맨 땅에 헤딩하는 것 같다”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한재석은 “하지만 제가 항상 하는 말이 있다. 동료, 선후배님들과 연기에 대해 이야기할 때 항상 하는 이야기는, 잘해서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아서 잘하는 것 같다. 그 만큼 끈기 있게 하다보면 자신의 목표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열정과 끈기, 스펙이 합쳐졌을 때 원하는 지점에 이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는 취준생이다’는 준비편, 지원편, 면접편, 취직편, 이직편 등 총 5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지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8월 30일 선공개된 후 31일 채널A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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