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백서라와 뇌가 체인지 된 송지인이 딸의 뇌가 들어간 자신의 몸을 죽음으로 이끈 ‘잔혹한 운명의 사망 엔딩’을 보여줬다.
지난 21일(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이승훈) 3회에서는 뇌 체인지 수술 후 모모(백서라 분)의 몸에 들어간 현란희(송지인 분)가 위태로운 불길함에 휩싸이는 모습이 담겼다.
회복실에서 깨어난 모모는 “말해봐요. 이름?”이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묻는 신주신(정이찬 분)에게 거울을 달라고 요청했고, 모모의 몸에 들어간 자신을 확인한 현란희는 “성공했으면 됐네. 애썼어”라며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신주신은 겉모습은 영락없는 모모지만 현란희의 말투를 내뱉는 모모의 모습에 혼란스러워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와 달리 모모의 뇌로 체인지 된 현란희는 의식은 회복됐지만 어눌한 말투는 물론 걸음조차 걷기 힘든 상태였고 모모(현란희 뇌)는 본인의 모습에 착잡해했다.
귀국 후 모모의 집을 찾은 신주신은 여전히 현란희의 말투를 구사하는 모모를 보며 혼란스러워했고, 모모(현란희 뇌)는 신주신에게 “이런 저런 생각 마. 문제없게 마무리할 테니까”라는 알 수 없는 말과 함께 “혼란스럽지? 나도 거울 보면 내가 모모인지 모모를 보고 있는 건지”라고 전했다. 결국 신주신은 일어나 나와 버린 후 모모와의 사랑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모모를 어떻게 안 보고 살 수 있어’라고 갈등했다.
같은 시간, 모모(현란희 뇌)는 아이스크림조차 제대로 먹지 못하는 현란희(모모 뇌)를 보면서 눈물을 삼킨 후 현란희(모모 뇌)를 깨끗하게 목욕시키고는 얇은 슬립을 입힌 채 침대에 눕혔다. 에어컨을 가장 낮은 온도로 낮춘 모모(현란희 뇌)는 장갑을 낀 채 우울증에 걸려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는 내용으로 현란희의 유서를 써 내려갔고 반으로 접은 상태로 침대 옆에 놓은 채 상황을 꾸몄다.
또 모모(현란희 뇌)는 유서를 다 쓴 후 폴 김(지영산 분)에게 “찾으면...엄마가 많이 미안해했다고 전해줘요...반드시 꼭 찾고”라는 문자를 보냈다. 특히 이때 폴 김이 그림을 사겠다고 찾아온 현란희를 보자마자 “전혀 안 변했어”라며 얼굴이 굳어지는 모습이 회상으로 더해지면서, 폴 김과 현란희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모모(현란희 뇌)는 저체온으로 점점 창백해지는 현란희(모모 뇌)를 지켜보며 “현란희 열심히 살았어. 업보인가 업보여도 할 수 없어”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후 의사들과 회의 중이던 신주신이 모모로부터 걸려 온 전화를 받는 모습이 펼쳐진 가운데 “저기 빨리 와주세요. 저희 엄마가”라는 모모(현란희 뇌)의 다급한 목소리가 울렸다. 동시에 경찰서에 있던 금바라는 “모모 어머니가 극단 선택을 한 모양이야”라는 말에 ‘현 갤러리 대표 현란희 씨 자택서 사망 모모 119 신고’라는 속보를 날렸고 이 뉴스를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 4회는 22일(오늘) 오후 10시 30분 TV CHOSUN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공개된다.
사진 제공= ‘닥터신’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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