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김유정이 진영 덕분에 오랜만에 여자 옷을 걸쳤다.
30일 방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백상훈, 극본 김민정·임예진) 네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홍라온(김유정 분)이 오랜만에 궁을 나가 자신이 지내던 거리에 닿는다.
이어서 우연히 진열된 여자 옷을 보며 자신이 과거 엄마와의 기억을 회상한다. 김윤성(진영 분)은 우연히 라온을 발견한다. 눈가에 맺힌 눈물을 보고 그녀의 시선이 향했던 옷에 주목한다. 결국 그 옷을 구매한 후 라온과 길을 걷는다.
나란히 걷던 두 사람은 갑자기 쏟아진 비에 급히 자리를 옮긴다. 윤성은 앞서 산 옷을 건네지만, 라온은 "소중한 분께 드린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라며 정중하게 사양한다. 그러나 "아직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권하는 윤성의 질긴 부탁에 라온은 옷을 받아들어 비를 피한다.
오랜만에 여자 옷을 걸친 라온은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이때, 역시 비를 피하기 위해 이영이 옆으로 다가온다.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잊고 각자 비 내리는 풍경에 심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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