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이하이가 팬들을 위해 다양한 노래를 선보였다.
30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영된 'HI TV' 8화에 청초한 모습으로 등장한 이하이는 직접 메이크업을 하고 왔다고 밝히며 수줍은 미소를 건넸다. 이어서 "V앱을 할수록 팬들과 소통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이번 방송 컨셉을 소개했다.
이번 방송은 지금까지 늘 하던 방식이던 '플레이 리스트'의 노래 추천이 아닌, 팬들이 요청한 곡들을 자신이 골라 부르는 '첼린지(challenge)'라고 언급했다. 이하이가 가장 먼저 선택한 곡은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 수록된 비욘세의 'Crazy in Love'였다.
실시간 댓글을 보면서 팬들과 간단한 대화를 나누던 이하이는 마이크를 들고 곧바로 노래에 임했다. 처음 생각했던 버전이 아니었기에 당황한 나머지 핸드폰으로 음악을 찾아 재도전했다. 허스키한 저음이 돋보이는 음악에 팬들은 감탄을 보냈다. 훌륭하게 노래를 마친 이하이는 쑥쓰러운 표정을 지으며 "이 버전을 직접 노래로 부른 건 처음이다"고 말했으나 팬들은 훌륭했다며 응원을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서 선보인 음악은 아델의 'Skyfall(스카이폴)'이었다. 이하이는 영화 '007 스카이폴'의 OST이기도 한 해당 음악을 언급하며, 주연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에 대한 열렬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팬이라고 밝힌 비욘세에 이어 다니엘 크레이그까지 좋아하는 가수, 배우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이하이는 영락없는 소녀같은 모습을 보였다.
휘트니 휴스턴 노래에 이어 이하이가 선택한 마지막 곡은 빅뱅의 'Blue'였다. 그러나 음향기기로 재생한 반주를 들은 이하이는 당황스러움에 몇 마디를 잇지 못하고 테이블에 얼굴을 묻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가 그토록 당황한 이유로 "반주가 너무 노래방같다"고 언급했다. 자잘한 전자음까지 들리는 바람에 집중이 안된 이하이는 무반주로 노래를 소화했다. 이하이는 중간에 반주가 끊기거나 버전을 잘못 선택하는 등 자잘한 실수가 일어난 것에 대해 "여러분이 좋게 반응 해주시니까 신나게 할 수 있었어요. 사실 정말 부끄러웠어요"라며 수줍게 말하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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