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전국 각지에서 모인 명인들의 요리 대결에서 청주 재래 흙돼지를 이용한 충북팀의 요리가 1위를 했다.

올리브TV '한食대첩 2'는 MC 김성주와 심사위원 심영순·백종원·최현석, 게스트 박수진이 출연한 가운데 각 지역 최상의 재료로 '일품 대전'이 펼쳐졌다. 이날 명인들은 '잔치 음식'을 주제로 치열한 요리 대결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심사위원 심영순·백종원·최현석은 대한민국 최고의 한식 명인을 찾아 나섰다. 최현석은 전라남도를 찾아 25년 경력의 떡갈비 명인을 만났고, 백종원은 강원도를 찾아 이곳 해녀를 만나 자연산 전복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심영순은 종갓집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경상북도를 찾아 명인을 만났다. 심영순은 "경상북도 음식이 깔끔하고, 특히 경주는 조상님들을 많이 모시기 때문에 종갓집이 많을 수 밖에 없어서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곧이어 전국에서 모인 명인들이 스튜디오에 모였고, 이날 '일품 대전'의 주제가 공개됐다. 공개된 대결의 주제는 '잔치 음식'. 명인들은 직접 준비한 각 지역 최상의 재료들을 소개했다. 제주도 명인들은 제주 재래 흑돼지를 준비했고, 전북 명인들은 어렵게 구한 진안 애저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밖에도 돼지 피를 준비한 북한팀, 당진 간재미를 준비한 충남팀, 홍어를 준비한 전남팀이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본격적인 요리 대결이 시작됐고, 명인들에게는 1시간의 제한시간이 주어졌다. 명인들은 시간 내에 준비한 요리를 완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사위원들은 독특한 재료를 준비한 전북팀에 관심을 가지며 그들의 요리 과정을 지켜봤다.

대결이 종료되고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이 이어졌다. 이날 제주 흙돼지 요리를 선보인 제주 명인은 "육지에서는 '국수 언제 먹냐'는 말이 있지만 제주도에는 '언제 도새기 석 점에 순대 한 점 줄거냐'는 말이 있다"라고 밝히며 요리를 공개했고, 심영순은 "정말 잔치 음식을 먹은 느낌이다. 아주 잘 대접 받았다"며 심사평을 남겼다.

경북팀의 오탕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최현석은 "탕 요리를 먹었을 때 한국식 독특한 표현법이 있다. 뜨거운 음식인데 시원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전북팀의 오탕은 시원한 느낌을 잘 살리신 것 같다"고 말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박수진 역시 "오탕이 정말 시원했고, 전복·문어·닭고기가 들어있는 국물이 너무 맛있었다. 한식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심영순은 충북팀에 요리를 극찬했다. 충북팀은 청주 재래 흙돼지를 이용해 족발 편육과 모둠 내장전 등을 준비했다. 이에 심영순은 "오늘 여러 팀에서 고기를 이용해 대결을 펼쳤는데 고기가 제일 맛있게 삶아졌다"고 말했고, 심영순의 호평을 받은 충북팀은 이날 대결에서 1위를 거뒀다.

한편, 강호동, 심영순, 최현석 셰프가 출연을 결정 지으며 주목을 모은 '한식대첩4'의 방송을 앞두고 올리브TV는 '한식대첩 2'를 재편성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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