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이종석이 치밀한 추리로 진범을 응징하고 현실로 돌아왔다.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 12화에서는 오연주(한효주 분)와 함께 현실 세계로 넘어온 강철(이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웹툰 세계에서 살인 용의자로 도피 생활을 하던 강철이 'W'를 읽으며 자신이 웹툰 속 인물임을 자각함과 동시에 열린 차원의 문을 타고 연주와 넘어온 것.
이후 연주는 얼굴이 지워진 오성무(김의성 분)를 강철에게 보여준 후 연주는 간밤에 고된 일정으로 인해 그만 정신을 잃는다. 이튿날 깨어난 그녀는 모든 것이 꿈이었을까 걱정하지만 이내 걸려온 강철의 전화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는 박수봉(이시언 분)에게 백 만원을 빌려 연주와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하고 데이트를 신청한다.
이후 연주와 오랜만의 설레는 입맞춤을 한 강철은 한적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중 웹툰 세계가 꼬인 이유를 설명한다. 칼에 찔려도 죽지 않는 성무를 보고 의아하게 생각한 진범은 강철보다 먼저 웹툰 세계의 존재를 깨달았고, 강철을 죽이는 목표를 가진 작품의 주인공을 약속받은 것. 하지만 현실로 돌아온 성무는 강철과 손을 잡고 해피엔딩으로 줄거리를 꾸미는 바람에 진범을 자극하며 모든 것이 꼬여버렸다고 설명한다.
강철은 독립된 두 개의 세계라는 것을 기준으로 더욱 치밀하게 웹툰의 줄거리를 창조하고자 마음먹으며 연주에게 자신이 생각한 스토리를 언급한다. 여러 변수가 작용하며 현실 속 인물이 웹툰으로 향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가 일어났던 것을 환기하며 스스로 차원을 넘어가려는 것을 감행한다.
아직 구체적인 주소가 나오지 않았던 진범의 집을 구체화하기 위해 강철은 수봉에게 배경 작화에 참고한 아파트 사진을 구한다. 해당 장소로 향한 강철은 현실에서 웹툰으로 스스로를 소환하는 것에 성공한다. 무력으로 진범을 제압한 강철은 경찰에 신고한 후 연주가 그려넣어 준비한 자동차를 타고 현장을 유유히 빠져나간다. 한편, 윤소희(정유진 분)와 서도윤(이태환 분)은 경찰에게 진범을 신고한 목소리가 강철과 닮아있다는 것에 의아함을 느낀다.
연주는 강철의 부탁대로 부패한 시신을 그려넣는다. 이는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죽은 강철 자신을 위장하기 위한 시신으로, 웹툰 세계에서는 그가 소멸된 존재가 된다. 이후 한 회의 미션을 끝낸 강철은 현실로 돌아온다는 점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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