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캐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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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이나영이 ‘극장의 시간들’ 지원사격에 나섰다.

‘극장의 시간들’은 이종필, 윤가은, 장건재 감독이 만든 3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앤솔로지 영화로, 함께 웃고 울고 꿈꾸며 언제나 변치 않는 친구가 되어준 극장과 영화에게 보내는 시네마 러브레터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미쟝센단편영화제에 초청받아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으며, 특히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극장의 시간들’을 관람하고 한국영화 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일 진행된 씨네토크에는 이나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종필 감독의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의 주연이자 윤가은 감독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해온 이나영은 ‘극장의 시간들’ 씨네토크를 통해 작품에 대한 감상과 연출,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나영은 “극장에서 ‘극장의 시간들’을 처음 접했는데, 별다른 정보 없이 관람하게 되어 더욱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프롤로그에서 필름 질감이 느껴지는 첫 이미지가 인상적이었고, 오랜만에 편안하게 영화 속으로 들어가는 경험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나영은 “‘침팬지’는 스무 살 무렵 극장에서 영화를 보던 기억이 떠올랐다. ‘자연스럽게’는 실제 촬영 현장 안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받았고,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어른에게 닿는 이야기로 다가왔다”라며 “‘영화의 시간’은 극장이라는 공간이 주는 편안함과 시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극장은 저에게 ‘학교’ 같은 공간이었다. 영화를 통해 연기를 배우고 스스로를 탐색해 왔다”라며 “지금도 영화를 통해 배우고 얻어가려는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나영은 ‘극장의 시간들’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후원 상영회를 개최하며 작품에 힘을 보탰다.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상영회는 이나영이 후원하는 형태로 마련된 자리로, 더 많은 관객들이 극장에서 ‘극장의 시간들’을 만날 수 있도록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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