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NCT WISH가 3만 3천 관객과 함께 ‘Our WISH’를 완성했다.

19일 서울시 송파구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NCT WISH 1st CONCERT TOUR ‘INTO THE WISH : Our WISH’ ENCORE IN SEOUL’ 3일차 공연이 진행됐다.

‘NCT WISH 1st CONCERT TOUR ‘INTO THE WISH : Our WISH’ ENCORE IN SEOUL’는 2025년 10월부터 시작된 첫 단독 콘서트 투어의 앙코르 공연으로, 이로써 글로벌 19개 지역 총 33회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타이틀 ‘INTO THE WISH’의 첫 번째 시리즈인 ‘Our WISH’라는 환상 동화의 최종장을 무대 위에서 완성하며, 팬들과 함께 써내려온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날 초록별의 등장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NCT WISH는 벅차오르는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Steady’, ‘Baby Blue’, ‘Songbird’ 무대를 연달아 펼치며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특히 돌출 상부를 가득 채우는 100마리의 나비 키네틱 라이트를 배경으로 한 ‘Baby Blue’ 무대는 탄성을 자아냈다.

챕터0 ‘INTO THE WISH’ 이후 챕터1 ‘Wishful Madness’은 재희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가 더해진 ‘Skate’로 열렸다. 이어 ‘On & On (점점 더 더)’, ‘고양이 릴스 (Reel-ationship)’, ‘Wishful Winter(Korean Ver.)’, ‘FAR AWAY’, ‘Design + Outro 댄스 브레이크’가 이어졌다.

쉴틈 없이 무대를 달린 멤버들은 “NCT WISH 첫 단독콘서트 투어 마지막 날에 오신 걸 환영한다. 어느덧 마지막이다. 다같이 인사해볼까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료는 “여러분 저희 보고싶었나요? 오늘 재밌게 놀고 가요. 알겠죠?”라고, 리쿠는 “시즈니 놀 준비 됐어요? 진짜 됐어요? 오늘 재밌게 놀아봐요”라며 호응을 유도했다.

유우시는 “오늘 기대하고 왔나요? 끝까지 저희와 함께 즐깁시다”라고, 시온은 “오늘 재밌게 놀 준비 됐죠? 오케이 사랑해요”, 사쿠야와 재희는 “오늘이 벌써 마지막 날이다. 아쉽죠. 하지만 마지막까지 아낌 없이 재밌게 놀고 갑시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 라이브뷰잉으로 시청 중인 팬들에게도 다양한 언어로 인사를 건넸다. 시온은 “오늘이 저희 첫 단독 콘서트 33회차 마지막인데, 6개월간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이 콘서트가 끝나면 새로운 콘서트가 생기니까, 함께해주시겠나. 그리고 마지막인 만큼 진짜 재밌게 놀아주셔야 한다”라고 당부했고, 팬들은 큰 함성으로 화답했다.

리쿠는 “1회차는 진짜 긴장했다. 들어가기 전부터 표정이 살짝 굳어있었는데, 2회차 때 좀 풀린 것 같다. 오늘은 제일 덜 긴장이 된 것 같다. 오늘은 시온이형이랑 눈 마주치면서 안무할 수 있게 됐다. 성장했다”며 미소 지었다.

챕터2 ‘Our WISH’의 첫곡 ‘We Go! (Korean Ver.)’을 부르며 이동차를 타고 가까이서 2,3층 시즈니들과 호흡한 NCT WISH는 ‘Hands Up (Korean Ver.)’, ‘WISH’, ‘Melt Inside My Pocket’를 연달아 열창. 시즈니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챕터2.0 ‘NEW WISH’는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NCT WISH의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챕터로, 이번 콘서트에 추가된 신규 챕터다. NCT WISH는 정규 2집에 수록된 ‘Sticky’와 ‘Silly Dance’, ‘Hello Mellow’, ‘Cheat Code’, ‘poppop’으로 한층 성장하고 다크해진 매력을 뽐냈다.

NCT WISH는 게스트로 함께한 배우 심은경,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을 소개하고, 시즈니들과 파도타기로 초록빛 바다를 완성하기도 했다.

세 번째 챕터 ‘Acceleration’은 폭발적인 에너지와 거침없는 질주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순간과 더 큰 무대를 향한 포부를 보여주는 챕터다. 멤버들은 ‘NASA (Short Ver)’, ‘CHOO CHOO’, ‘Videohood’, ‘COLOR’로 이전엔 보지 못했던 강렬하고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새 챕터4 ‘NEXT CHAPTER’인 앙코르 첫곡은 오는 20일 공개되는 ‘Ode to Love’이었다. ‘안테로스’의 신전을 테마로 한 세트를 배경으로, 나비 날개를 단 유우시의 등장과 함께 ‘Ode to Love’ 무대가 펼쳐졌으며, VCR에 나온 종이배를 직접 타고 공중에 매달려 ‘WICHU’를 부르기도 했다.

재희는 “타이틀곡 어땠나. 저희 이번에 대박날 수 있을 것 같나. 시즈니만 믿고 있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쿠야는 “아쉽게도 마지막 날이다. 너무 빠르다. 인천 공연을 어제한 것 같은데 벌써 30번 공연을 했다. 지금까지 공연 하나하나가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 모두 다 저희의 소중한 추억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잊을 일 없을 것 같다. 이렇게나 행복한 선물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거의 매주 있던 투어가 오늘로 끝난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그렇지만 오늘 끝나도 다음 공연이 있으니까 이번이 처음이니까 아쉬운 건 당연한 거고, 다음에 더 나아진 모습으로 공연을 할거다. 더 볼 기회가 많은 거다. 그리고 우리는 내일이 있다. 오늘 많이 아쉬워한다기 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집에 가셨으면 좋겠다”며 “저희를 항상 빛나게 만들어주신 스태프분들, 따뜻한 응원과 사랑 보내준 시즈니들, 언제나 함께하는 멤버들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사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료는 “이렇게 앙코르 콘서트까지 투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이 안심된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고, 시즈니들의 힘이 있었던 것 같다. 스케줄이 바빴을 때 공연이 있던 날도 있었다. 그럴 때 말고도 너무 시즈니들에게 힘을 얻었다. 팬들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직업이라 항상 너무 감사하고 있다. 콘서트 때마다 직접 체감하는 것 같다”며 “투어가 거의 끝나지 않았나. 저는 벌써 다음 투어가 너무 기대 된다. 새로운 앨범이 많이 나올건데,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지 않나. 열심히 달려가보도록 하겠다. 좋은 스타트를 끊게 해준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재희는 “저희 첫 콘서트 때보다 성장한 것 같나. 또 자랑할 게 있는데, 저희 스태프분들이 없었다면 이 공연이 하나도 안 됐을 거고, 스태프 한분 한분 다 밤낮 없이 완성해낸 무대다. 또 자랑할 거는 우리 멤버들이다. 진짜 멤버들이 있어서 이 투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멤버들과 같이 해서 더 재밌었던 것 같다. 시즈니는 저희의 자랑이다. 시즈니가 어딜 가든 항상 응원할 거고 어디 가서 기죽지 말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유우시는 “저희도 여러분들 앞에서 무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너무 감사하고, 아직 끝은 아니지만 이번 투어가 마무리를 향해가는데, 우리 멤버들 정말 수고했다. 또 열심히 달려서 너무 재밌었다. 보러 오신 모든 분들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면 다행이고, 투어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리쿠는 “시즈니 오늘 행복했나. 무대하면서 멤버들 얼굴 봤는데 진짜 행복해보여서 저도 진짜 행복했다. 이번 투어를 통해 많이 성장했고, 작년 투어에 비해 많이 시즈니들과 놀 수 있었던 것 같다. 그게 제일 큰 얻음인 것 같다. 다음 투어도 있지 않나. 더 멋지고 예쁘고 시즈니들과 더 친해진 모습으로 투어를 하고 싶다. 그때가 너무 기대된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시온은 멤버들에게 한마디씩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먼저 사쿠야 막내 치고 의젓한 모습 보기 좋은데 하고 싶은대로 해라. 마음대로 해도 미워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 줬으면 좋겠다. 료와 5살 차이더라. 생각보다 나이차이 많이 난다는 생각을 했는데, 료는 음악도 그렇고 옷 입는 것도 그렇고 최근 들어 더 공유할 수 있는 게 많아진 것 같아서 마음에 안정감을 주는 친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재희는 표현을 잘 하는 친구인 것 같다. 덕분에 분위기 좋게 활동할 수 있는 것 같아서 고마운 것 같다. 유우시는 아까 ‘WECHU’ 무대를 하러 걸어가는데 갑자기 연습생 때가 생각나더라. 부르는 내내 시즈니들의 얼굴을 보니까 예전에 들었던 생각인데, 우리가 이걸 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구나. 열심히 살았구나 생각이 나더라. 긴 시간 동안 변하지 않고 잘 지내줘서 고맙다는 얘기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리쿠는 항상 형인데도 불구하고 되게 막내들한테도 그렇고 저한테도 그렇고 서스럼 없이 칭찬을 잘 해주는 것 같다. 리쿠도 재희처럼 표현을 잘 해주는 멤버라 생각하는데, 활동하면 가끔씩 여섯명 다 힘들거나 자존감이 떨어질 때가 있지 않나. 근데도 리쿠가 항상 칭찬해주고 놀릴 땐 놀리고 표현해주다 보니 진짜 자신감 읽지 않고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그 점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었다. 시즈니 일단 공연 시간, 돈 다 써서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사랑이 커지면 불안한 마음도 같이 커질 수 있게 되지 않나. 그럴 때 저희는 항상 시즈니 옆에 있을 테니 저희와 놀러 와달라”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Make You Shine’, ‘P.O.V (Korean Ver.)’, ‘Our Adventures (Korean Ver.)’로 아름답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NCT WISH는 글로벌 19개 지역 33회 투어 진행. 2025년 10-11월 인천, 11월 이시카와, 히로시마, 카가와, 오사카, 홋카이도, 12월 후쿠오카, 아이치, 2026년 1월 효고, 도쿄, 홍콩, 2월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3월 마닐라, 마카오, 가오슝, 4월 방콕, 자카르타에 서울을 마지막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내일(20일) 정규 1집 ‘Ode to Love’를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