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한국 남성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무대에 선 샤이니 태민이 ‘역대급 무대’를 완성했다.
태민은 18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진행된 코첼라의 모하비(Mojave) 스테이지에 다시 올랐다.
이날 공연의 최대 화두는 단연 태민의 의상 변화였다. 앞서 미국 FOX11 ‘굿데이 LA’ 출연 당시 “의상에 변화를 줄 예정이며, 조금 더 파격적인 노출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던 태민은, 실제로 1주차보다 한층 과감하고 감각적인 브레이디드 톱을 강조한 착장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독보적인 피지컬과 중성적인 매력을 극대화한 의상은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으며, 이미 ‘보그(Vogue)’ 선정 코첼라 베스트 드레서로 이름을 올린 그의 패션 감각이 2주차에서 정점을 찍었다는 찬사가 이어졌다.
태민은 1주차 공연에서도 보여준 ‘스피어(Sphere)’ 오프닝과 2주차 오프닝 영상 ‘붉은 실’의 서사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었다. 붉은 실의 VCR 이후 이어진 무대에서 태민은 첫 공연보다 훨씬 여유롭고 노련한 무대 운영을 선보였다.
6곡의 신곡을 포함한 세트리스트는 2주차에 접어들어 관객들과 더욱 긴밀하게 호흡했다. 특히 ‘퍼미션’(Permission)과 ‘패러사이트’(PARASITE), ‘렛 미 비 더 원’(Let Me Be The One), ‘소버’(Sober), ‘1004’(Oct 4th) 등 신곡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떼창 규모가 더욱 커졌으며, 태민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춤선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공연을 마친 태민은 “2주 동안 코첼라라는 꿈의 무대에서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이었다”라며 “코첼라 무대 위에서 본 관객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 것”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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