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심지호와 최명길이 복수에 뜻을 모았다.

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선물’에는 복수에 뜻을 모으게 되는 은영애(최명길 분)과 그의 아들 한윤호(심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진(차도진 분)은 현수(허이재 분)과 결혼식 이후 어느 때보다 즐거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런 도진에게 현수와 한솔이(조이현 분)과 함께 살지 못해 우울해하는 복순이(윤유선 분)의 모습은 뼈아프게 다가올 수 밖에 없었다. 외근을 나왔다 처가에 들른 도진에게 복순이는 “열밤 자야 한솔이를 볼 수 있대요”라며 애틋한 마음을 나타냈다. 복순이는 거듭 “근데 마서방님 얼마나 자야 한 잠으로 쳐주는 거에요?”라며 아픈 부분을 찔렀다.

영애는 천태화(김청 분)의 진실을 알고 분노할 수 밖에 없었다. 속으로 태화에 대한 마음이 들끓으면서도 윤호가 한 부탁이 떠올라 영애는 끝내 입을 다물었다. 속도 모르는 태화는 “은영애씨 지금 나하고 눈싸움 하자는 건가?”라며 부아를 치밀게 했다. 이우진을 이용하지 말라는 영애의 경고에 태화는 “이용하지마라 부탁인가? 그럼 공손히 해야지”라며 오히려 부탁을 해보라는 입장이었다. 영애는 자신도 모르게 불쑥 “천태화씨 사람 맞아요?”라며 “그 사람 가족들이 알아요? 이우진씨가 당신 손에 놀아 나는 거”라고 말을 돌렸다. 그럼에도 뻔뻔하게 구는 태화의 모습에 영애는 “그럼 나도 한번 만나 봐도 되겠네요”라며 이우진의 가족을 만나겠다고 주장했다.

당연 자신의 잘못이 드러날까 두려운 태화는 “당신이 왜?”라고 반문했지만, 마음이 딱딱해질 대로 딱딱해진 영애는 “나라고 이우진씨 가족들을 못 만나라는 법 있어요?”라고 몰아부쳤다. 내가 무슨 짓을 했다고 이러냐며 발악하는 태화의 모습에 영애는 까딱조차 하지 않았다. 마침 윤호가 집에 들어왔고 영애는 “이우진씨 나하고 이야기 좀 하시죠”라고 했지만 태화가 이를 막아섰다. 윤호는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이어가며 “오해가 있으신거 같은데 제가 풀어드릴테니 저희어머니한테 함부로 하지마시죠”라며 오히려 선을 그었다. 단둘의 시간, 윤호는 영애에게 한교수(안내상 분)의 복수를 해야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아들의 고난이 괴로운 영애는 이를 말렸지만 완강한 모습에 결국 물러서며 이제 칼자루가 그들에게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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