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재력만큼 매력적인 성향과 외모를 지닌 재벌들이 브라운관에 떴다. 'W' 이종석부터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정일우 안재현 이정신과 '질투의 화신' 고경표까지. 서로 다른 모습의 '재벌'을 연기하고 있는 스타들을 모았다.
이종석은 MBC 수목드라마 'W'(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에서 개인 자산이 8천억 원에 달하는 범접 불가한 최연소 청년 갑부 강철 역을 맡았다. JN 글로벌의 공동 대표이자 방송국 '채널 W' 소유주로 천재적인 두뇌와 근성, 매너와 유머까지 갖춘 인물. 꽃미남 외모와 9등신 포스도 지녔다.
강철은 최근 방송분에서 오연주(한효주 분)가 살고 있는 또 다른 세계, 즉 웹툰 밖의 현실로 다가왔다. 웹툰 속 인물임을 자각하며 차원의 문을 넘고 있다. 이를 이용해 치밀한 추리력을 바탕으로 진범을 검거하기도 했다. 이렇듯 비현실적으로 완벽한 강철이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경표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에서 유명 브랜드를 수십 개 가지고 있는 의류회사의 차남이자 스스로 직접 강남에 잘 나가는 수입명품 편집샵 3-4개를 운영 중인 재벌 3세 고정원으로 분하고 있다.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에서 디자이너 과정까지 유학했다.
사랑에 있어서도 고정원은 배려와 신중함이 있다. 자신보다 다른 여성을 근사하게 입혀주는데 재미를 느낀다. 그런 고정원이 도도한 아나운서 아닌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 분)를 만났고, 직진 고백을 예고했다. 이제 고정원과 이화신(조정석 분)을 사이에 둔 표나리의 양다리 로맨스가 예정돼 있다.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권혁찬 이민우)에는 재벌 형제가 등장한다. 하늘집에 살고 있는 하늘그룹 회장의 손자들인 강지운(정일우 분), 강현민(안재현 분), 강서우(이정신 분)가 그들. 은하원(박소담 분)으로부터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막장 로열 패밀리다.
강지운, 강현민, 강서우 형제는 서로 다른 매력으로 은하원에게 다가서는 중이다. 어릴 때까지 가난하게 살았던 강지운은 출생의 비밀에 의문을 갖고 있는 까칠한 트러블메이커다. 태어날 때부터 기업을 물려받을 운명이었던 강현민은 장난스럽지만 진심어린 사랑을 찾고 있다. 막내 강서우는 천재성을 지닌 싱어송라이터지만 하늘그룹 안에서 자유로운 소울을 잃어버렸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