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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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아름 기자]김응수가 이순신을 연기할 뻔 했다?

배우 김응수는 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린 KBS 1TV 팩츄얼드라마 '임진왜란 1592'(극본 김한솔/연출 박성주 김한솔) 기자간담회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응수는 ‘임진왜란 1592’에서 천민으로 태어나 일본의 실질적인 최고 권력자인 관백의 자리에 오른 일본의 역사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동아시아 최초, 최대의 삼국전쟁인 임진왜란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을 맡았다.

이날 "선이 있으면 악도 있어야 한다. 그래야 갈등이 나오는 거니까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가 내 배역이라 생각했다"고 자신의 역할과 관련, 말문을 연 김응수는 "내 친구들이 예고편을 보고 그런다. '네가 이순신을 하지 그랬냐'고. 그래서 다음에 하겠다고 그랬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응수는 "대본을 받고 1초의 주저도 없었다.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작품을 결정하는 가치 기준이 '재미'인데 '임진왜란1592'는 5부작이지만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욕망, 성장배경, 콤플렉스가 다 들어있었기 때문에 너무 좋았다. 그리고 희한하게도 나이 먹어서 대사가 잘 안 외워지는데 이 작품은 3번 읽으니까 대사가 70%이상 들어왔다. 물론 내 대본엔 일본어로 써있다. 일본어도 내 모국어이기 때문에 몰입이 됐다. 그게 대본이 갖고 있는 흡입력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따.

한편 KBS와 중국 CCTV 합작으로 제작된 ‘임진왜란1592’는 임진왜란 당시 한, 중, 일 삼국의 상황을 5부작 드라마로 재구성한 국내 최초의 팩추얼 드라마다. 특히 46전 46승, 세계 해전사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와 막전막후의 치열했던 평양성 전투를 모두 담아낸 작품으로, 임진왜란 당시의 역사적 기록들을 기반으로 제작된 드라마의 감동과 재미, 다큐멘터리의 진실성과 정확성을 잡겠다는 각오다.

9월 3일(토) 오후 9시 4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8일(목) 오후 10시 2편, 9일(금) 오후 10시 3편, 22일(목) 오후 10시 4편, 마지막으로 23일(금) 오후 10시 5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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