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밀정’을 향한 극찬 세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

김지운 감독의 신작이자 송강호와의 4번째 협업, 송강호와 공유 두 배우의 최초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밀정'(감독 김지운/제작 영화사 그림)이 지난 8월31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VIP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작품.

상영 전 진행된 무대인사에는 '밀정'의 김지운 감독을 필두로 송강호, 공유,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은 물론, 영화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던 츠루미 신고, 허성태, 김동영, 고준, 최유화까지 함께 했다.

먼저 영화를 연출한 김지운 감독은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그리면서 무겁지 않게 담으려 했고, 감상적으로, 감정적으로 빠지지 않게 하려고 애썼다. 여러분에게 의미 있고 재미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영화를 관람할 관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송강호는 “가을이 되니까 마음이 허전해지는데, 여러분들 마음에 좋은 선물 같은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영화의 탄탄한 완성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공유는 “'밀정'은 정서를 가미하거나 이분법적인 영화가 아니라서 좋았다. 선배님과 감독님에게 크게 한 수 배우는 영화였다. 영화 보시고 좋은 소문 많이 부탁 드린다”라며 영화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밀정' VIP 시사회를 찾은 대한민국 대표 감독들 역시, 영화가 선사하는 묵직한 여운에 뜨거운 박수와 찬사를 보냈다. ‘곡성’ 나홍진 감독은 “송강호, 공유라는 말할 나위 없는 두 배우들이 영화를 집중력 있게 끌고 간다. 2시간 20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영화”, ‘아가씨’ 박찬욱 감독은 “오랫동안 기다려 온 김지운 감독의 영화,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품위 있고, 장르적 쾌감을 극한까지 몰고 가는 영화가 등장했다”고 극찬했다.

또 ‘변호인’ 양우석 감독은 “배우들의 열정과 김지운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 ‘여배우들’ 이재용 감독은 “아주 묵직하고 쉽지 않은 주제를 잘 풀어내어 무게감과 재미가 있는 작품. 오래 간만에 완성도 있는 진짜 좋은 영화를 본 것 같다”, ‘부산행’ 연상호 감독은 “미술부터 배우들의 괴물 같은 연기까지 정말 많이 배우고 간다. 올 추석 가족들과 함께 많은 걸 얘기할 수 있는 영화! 선택하면 후회 없을 영화” 등 영화에 대한 뜨거운 호평을 전했다. 오는 9월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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