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곽도원이 ‘아수라’에서 또 검사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곽도원은 9월1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제작 사나이픽처스) 제작보고회에서 "'범죄와의 전쟁'과 같은 검사 역할이라 '아수라' 시나리오를 받고 고민 했다"며 "그런데 김성수 감독님을 예전에 만난 적이 있었다. 내가 영화를 정말 잘 모르던 초반이었다. 나한테 단편영화에 나온 배우 아니냐고 묻더라. 난 그때 김성수 감독을 몰랐는데, '비트' 감독이라길래 인사를 했다. 당시 명함을 주면서 꼭 작품을 하자더라. 그게 10년 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곽도원은 "내가 민폐가 되지 않을까 고민을 했다"고 말했고, 김성수 감독은 "곽도원이 계속 출연 안 한다고 했었다. '범죄와의 전쟁'과 '변호인'과 비슷하다고 말이다. 그래도 곽도원 아니면 할 사람이 없다면서 10년 전에 내가 같이 작품을 하자고 하지 않았냐고 설득했다. 그렇게 곽도원에게 매달렸다. 출연하겠다고 곽도원이 전화를 한 날, 모두가 함께 술을 마셨다.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비트' '태양은 없다'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개봉.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