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선화/사진=고스트 스튜디오 제공
배우 한선화/사진=고스트 스튜디오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한선화가 ‘교생실습’ 개봉을 앞두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영화 ‘파일럿’, ‘퍼스트 라이드’ 등을 통해 코믹 연기로 큰 사랑을 받은 한선화는 앞선 작품에서 선배들과 호흡을 맞췄다면, ‘교생실습’에서는 후배들과 함께했다. 특히 신예 배우들 사이에서도 중심을 잡으며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한선화는 시나리오를 처음 접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한선화는 “작년 2월에 촬영했는데 빨리 개봉하게 돼 감사하다”라며 “감독님께서 이 영화를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 스승의 날이 있는 5월에 개봉하게 돼 사명감도 느껴진다. 행복한 마음으로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봤을 때 발칙하다고 느꼈다. 처음 보는 형태였다. ‘술꾼도시여자들’ 대본을 처음 봤을 때도 ‘이게 대사로 가능할까’ 하는 놀라움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은 좋은 의미로 더 놀라웠다”라며 “어떤 톤 앤 매너의 영화가 될지, 대사를 어떻게 살려야 할지 궁금증이 많이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한선화는 극 중 열혈 MZ 교생 ‘은경’ 역을 맡았다. ‘은경’은 위기에 빠진 흑마술 동아리 ‘쿠로이소라’의 세 소녀를 구하기 위해 어둠의 세계로 뛰어드는 인물이다.

이에 한선화는 “MZ 교생 캐릭터에 맞게 대본을 잘 써주신 것 같다. 이를 어색하지 않게 잘 표현하는 것이 내 몫이었다”라며 “실제 난 MZ보다는 꼰대에 가까워 ‘개쩌는데?’, ‘뀨’ 같은 대사가 어려웠고, 다른 대사들은 진짜로 연기해야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낯설다는 걸) 내색하면 들킬 위험이 있어서 선생으로서 세 소녀를 지켜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접근했다. 그런 진심이 있어야 장면이 살아난다고 생각했다”라며 “‘개쩌는데?’는 첫 촬영이었지만 감정 자체는 기쁨이라 자연스럽게 표현하려고 했다. ‘뀨’ 장면은 박철민 선배님이 잘 받아주셔서 재밌게 산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한선화의 신작 ‘교생실습’은 수능 귀신에 맞서 죽음의 모의고사를 치르게 된 열혈 MZ 교생 은경과 흑마술 동아리 소녀들의 하이스쿨 호러블리 코미디 영화로, 오는 13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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