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병세가 악화된 김우빈이 현재와 과거 기억을 혼돈하는 모습을 보이며 수지의 곁을 다시 찾았다.
1일 방송된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벚꽃 나무 아래에서 노을(배수지 분)의 무릎 베개에 누워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는 병이 악화된 신준영이 일시적으로 과거와 현재를 혼돈하며 노을을 다시 찾은 것이었다. 이날 노을은 자신의 무릎에 누운 신준영을 애틋하게 지켜보며 안타까운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신준영은 윤정은(임주은 분)에게 자백을 받기로 결심했다. 신준영은 윤정은에게 "나는 아버지처럼 멋진 검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아버지의 실체를 알게 됐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던 아버지가 알고보니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서슴치 않는 비열하고, 잔인하고, 무서운 사람이더라. 검사라는 사람이 청탁을 받고 뺑소니 사고를 덮었다"고 자신의 사연을 털어 놓았다.
윤정은은 "사람은 원래 명이 다하면 죽는 법이다. 너무 죄책감 갖지 말아라"며 신준영을 위로했지만 신준영은 "윤정은 씨도 사람을 죽여놓고 이런식으로 합리화했냐"며 뺑소니 사건을 추궁했다. 윤정은은 신준영의 말에 당황한 나머지 자신의 사고를 스스로 언급하고 말았다. 카메라를 통해 이를 지켜보고 있던 노을은 아버지 노장수(이원종 분) 뺑소니 사고의 전말을 알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신준영 앞에서 뺑소니 사고를 자백한 윤정은은 노을을 만났다. 임주은은 노을에게 자신이 신준영의 속임수에 빠진 것이라고 해명하며 자신이 가해자임을 부인했다. 하지만 당시 사고 현장을 목격한 노을은 "뺑소니범 얼굴이 기억이 난다. 왜 그동안 못 알아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윤정은은 노을에게 돈 봉투를 건넸고, 노을은 윤정은에게 돈 봉투와 영상을 증거물로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준영은 친부 최현준(유오성 분)으로 인해 마약 혐의로 구속됐다. 최현준은 신준영을 찾아 신준영의 마약 혐의가 자신이 지시한 일임을 밝히며 마약 혐의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연예계 생활을 은퇴하고 어머니와 함께 외국으로 떠날 것을 제안했다. 분노한 신준영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지만 이내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시간이 흐르고 신준영은 노을을 다시 찾았다. 신준영은 병세가 악화되며 현재와 과거의 기억을 혼동하는 증상을 겪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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