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KBS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원로배우 故 이일웅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故이일웅은 지난 2022년 1월 담도암 판정을 받고 4달가량 투병 생활을 하다 그해 5월 10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세.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판수 역으로 오래 사랑받은 고인은 1942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1961년 연극배우로 데뷔, 1964년 KBS 4기 탤런트로 본격적인 드라마 출연을 시작했다.

이후 일일극 <미스터 리 흥분하다>를 통해 첫 주연을 맡았으며, 특히 반공 드라마 여러 편에서 함경도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하며 ‘북한군 전문 배우’로 꼽혔다.

이외에도 <야인시대>, <대조영>을 통해서도 깊은 인상을 심어준 그는 2007년부터 선교 활동을 했으며 한국소아암 홍보대사를 지내기도 했다.

50년이 넘는 긴 시간 ‘귀로’, ‘대동강’, ‘파천무’, ‘빛과 그림자’, ‘TV손자병법’, ‘토지’, ‘왕과 비’, ‘태조 왕건’ 등과 영화 ‘장군의 수염’, ‘악마의 제자들’, ‘바보들의 행진’, ‘성춘향전’, ‘깃발없는 기수’, ‘상록수’, ‘그들도 우리처럼’, ‘살어리랏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한 고인은 연기혼을 불태우고 세상을 떠났다. 그만큼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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