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배우 김향기가 앞으로의 연기 인생을 기대케 했다.
1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 주연 김향기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4살의 어린 나이로 데뷔한 김향기는 배우로서 20주년을 맞이했다. “그냥 하는 것 같다. 어떤 캐릭터를 맞게 되면 1년이 지나가 있더라”며 시간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김향기는 “꾸준하게 오래 연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게 좋은 것 같다. 그전까진 거의 막내였는데 이번엔 동생들의 입장을 많이 들어보니까 ‘이런 고민이 있겠구나’ 새로운 생각들을 많이 접하게 된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요즘엔 워낙 미디어가 빠르지 않나. 이전처럼 티브이로만 보는 시대가 아니다 보니 이런 것에서도 잘 적응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지금이 미묘한 시기인 것 같다. 지금도 애매하다는 생각이다. 되게 어른도 아닌데 데뷔가 오래됐다 보니 아이도 아니지 않나. 잘 적응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현재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렇다면 20년 차 배우가 됐다는 체감은 언제 할까. 김향기는 “어떤 작품이든 적응기가 짧아졌다는 체감이 있다. 신체적으로 긴장도가 확 높아져 있는 상태로 작품을 들어가는데, 금방 나를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생겼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마음에 여유가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기는 평생 친구인 것 같다. 우정의 개념인 것 같다. 서로 어느정도 선을 지키면서 예의있게 쌓아가는 그런 우정을 가진 느낌”이라며 연기를 향한 애정과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중반부를 넘어선 ‘로맨스의 절댓값’.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질문이 나오자, 김향기는 “국어 선생님의 과거가 나오면서 스토리 흐름이 이어진다. 자세히는 말씀 못 드리지만 새로운 줄기의 흐름으로 풀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당부해 기대를 높였다.
끝으로 김향기는 “(‘로맨스의 절댓값’을 통해)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기회가 된 것 같고, 좋은 시점이었던 것 같다. 장르적인 것을 하다가 제로에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도움을 받아야 하는 장르였다는 지점에서 좋은 시점에 도전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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