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KaiCON 2026’ 대상의 영예는 ‘THE BIN CHICKEN’에 돌아갔다.
AI 콘텐츠 시대를 대표하는 글로벌 영화제 ‘KaiCON 2026(K-AI Contents Film Festivalㆍ카이콘)’은 지난 16일 서울 상암DMC KGIT센터 4층 미디어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상은 황세준 감독의 ‘THE BIN CHICKEN’이 차지했다.
‘THE BIN CHICKEN’은 자연 서식지를 잃은 뒤 사람들이 버린 음식물 쓰레기를 먹으며 살아가 ‘쓰레기통 닭’이라 불리는 따오기가 익숙하지만 비참한 삶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황세준 감독은 수상 직후 울먹이며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호주에 있는 동안 방황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곁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 아내에게 가장 감사하다. ‘THE BIN CHICKEN’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냉철한 분석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라며 “부모님께도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황 감독은 “‘THE BIN CHICKEN’은 결국 내 이야기이기도 하다. 인생을 살면서 어려운 순간들이 많았다. 나를 힘들게 하는 여우 같은 존재도 있었고, 환경을 어렵게 하는 산불 같은 존재도 많았는데 그런 과정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따오기가 정체성을 찾고 꿈을 찾아가는 것처럼 여러분도 삶 속에서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카이콘’은 글로벌미디어를 추구하는 헤럴드미디어그룹(헤럴드뮤즈, 코리아헤럴드, 헤럴드경제)과 AI크리에이터 양성 플랫폼인 한국AI마케팅연구소, 상암DMC 유일의 AI 특화 대학원인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SMIT)가 공동 주최한다. 영화제는 헤럴드와 카이콘조직위원회가 공동주관하며, 보주박물관 더클라우드 크레모픽처스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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