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드라마 '굿와이프'팀의 입담이 눈길을 끈다.

3일 방송된 tvN 토크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는 어제(2일)에 이어 드라마 '굿와이프' 스페셜로 진행됐다. 김서형·전도연·유지태·윤계상·나나는 드라마의 명장면을 꼽으며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특히 화제에 오른 것은 전도연이 윤계상, 유지태와 각각 펼친 투샷이었다. '쓰레기'와 '사랑꾼'의 합성어인 '쓰랑꾼'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나쁜 남자 캐릭터였던 극중 유지태는 전도연과 날을 세우는 장면이 많은 가운데, 기습적인 키스 장면에서도 특유의 거친 느낌을 살리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 바 있다.

반면에 극중 전도연의 친구이자 학창시절부터 그녀를 짝사랑한 변호사 역할을 맡은 윤계상과의 다정한 스킨십 장면은 당사자들까지도 쑥쓰럽게 만들었다. 전도연과 윤계상 모두 당시의 감정선을 떠올리며 몰입감이 높았음을 언급했다. 이영자는 전도연에게 "계속 그 감정을 떠올리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도연은 장난스러운 지적에 얼굴을 붉히며 아니라고 부정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 재미를 더했다. 이어서 유지태는 윤계상과 전도연이 만드는 다정함처럼 깊은 감정선을 보여주고 싶었으나 극중 캐릭터상 불가능했던 것에 대한 아쉬움을 비쳤다.

한편, 김서형의 반전 매력이 만발했다. 한창 토크가 진행되던 와중에 그녀의 손에 들린 큐시트가 포착된 것. 이영자는 "가만히 있질 못한다"며 물을 마시던 중 폭소했다. 김서형은 능청스럽게 예능 MC 톤으로 다음 영상 소개를 이어가며 매력을 발산했다. 이후에도 '굿와이프' 토크 사이마다 그녀의 엉뚱한 모습이 수 차례 웃음을 만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일조했다.

끝으로, 큰 사랑 속에서 마무리된 드라마 '굿와이프'를 시청한 팬들에게 전도연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많은 스텝들과 배우들의 노력으로 '굿와이프'가 훈훈하게 마무리될 수 있던 것 같다"라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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