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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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박해수, 이희준, 곽선영이 ‘허수아비’를 떠나보내며 소감을 전했다.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 측이 오늘(26일) 최종회(12회)를 앞두고 30년 만에 다시 진실과 마주한 강태주(박해수 분), 차시영(이희준 분), 서지원(곽선영 분)의 마지막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를 높였다.

박해수, 이희준, 곽선영이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박해수는 “힘들다거나 혹은 무섭다거나 여러 반응이 있었다. 극 초중반에는 단연 ‘그래서 범인이 누구냐’라는 질문을 많이 들었는데, 그만큼 작품을 몰입해서 봐주시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후에는 함께 분노하고 마음 아파해주신 분들이 많았다”라며 “개인적으로 거리에서 많이 들었던 건 ‘강태주 파이팅!’이었다.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특별한 소회를 밝혔다.

이희준은 “주제가 가볍지 않고 내용도 밝은 편은 아니라 이렇게까지 큰 사랑을 받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그래서 더욱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며 안도와 기쁨을 드러냈고, 곽선영은 “너무나 무섭지만 숨 막히도록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또한 범인에게만 향하던 비난의 화살이 그 당시 수사를 엉뚱하게 마무리 지은 그 시절 그들에게로도 향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한 작품이었다”라고 답했다.

강성 연쇄살인사건이 30년 만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박해수는 “이제 현재의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 시대와 사건을 어떤 태도로 바라보는지, 그리고 인물들은 어떤 행동을 하는지 봐주시길 바란다. 남겨진 이들에게는 어떻게 사죄하는지도 끝까지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최종회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이희준은 “국회의원이 되며 더 많은 것을 지키고, 또 잃을 수도 있게 된 차시영이 진실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해서 지켜봐 달라”며, “특히 최종 법정 장면에서의 감정이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하며 기대를 모았다.

끝으로 박해수는 “‘강태주’라는 인물을 만나 극 중에서도, 배역이 아닌 배우로서도 많은 경험을 했다. 한편으로는 답답했지만 또 너무나 간절했다. 함께 공감하고 깊이 마음 써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는 진심 어린 바람을 밝다. 이희준은 “함께한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진중한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어간 만큼, 보내주신 사랑이 더욱 크게 와닿았다. 그동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시고, 또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다시 한번 감사를 전했다.

한편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놈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펼쳐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다. 오늘(26일) 밤 10시 ENA에서 최종화가 방송된다.


psh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