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공감’이라는 무기로 ‘힐링’을 선사할 드라마가 온다. tvN 새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가 베일을 벗는다.

5일 첫방송을 앞둔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알코올충천 혼술 라이프를 그린다.

로맨스 코믹 등 다양한 장르가 버무려지지만 그 중에서도 ‘혼술남녀’의 가장 큰 무기는 ‘공감’과 '힐링'이 될 전망이다. 2016년 ‘혼술’은 젊은이들에게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젊은 혼술족 모두가 본인이 원해 선택한 자발적 혼술족은 아니다. 취업준비생을 경제적, 정신적,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집에서 홀로 맥주캔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어렵게 취업한 사회초년생은 학자금 대출상환과 치솟는 월세 압박에 못 이겨 돈이 덜 드는 혼술족이 되기도.

‘혼술남녀’는 이처럼 다양한 이유로 혼술을 즐기는 이 시대 젊은 세대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며 ‘혼술’이라는 매체로 위로받는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연출을 맡은 최규식 감독은 최근 진행됐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누구나 어떤 순간 조용히 한 잔 하고 싶은데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 그런 공감대를 잘 살리는 게 이번 드라마의 고민이고 숙제다. 공감 포인트에 포인트를 맞춰 나갈 예정”이라면서 “각자 다른 이유로 혼술한다는 공통점을 통해 정서적인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리가 알지 못한 재밌는 이야기가 많았고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가 공감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더불어 공감과 보는 재미를 선사할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하석진은 노량진의 스타강사 진정석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박하선은 노량진의 신입 강사 박하나를 연기한다. 황우슬혜는 영어강사 황진이, 김원해는 노량진 학원 김원해를 연기한다. 공명, 키(샤이니), 김동영, 정채연(다이아)는 저마다 다른 환경과 스펙을 지녔지만 공무원을 준비 중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학생들로 변신한다. 이들이 그려낼 노량진 ‘단짠’ 라이프와 하석진, 박하선, 공명의 로맨틱 러브라인도 ‘혼술남녀’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혼술남녀’를 연출하는 최규식 감독은 전작 '식샤를 합시다'를 통해 싱글족들의 리얼한 일상과 로맨스 그리고 맛깔나는 음식을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더해, 공감과 설렘을 동시에 안겼었다. '혼술남녀'를 통해 술이라는 소재로 전작과 같은 공감과 힐링을 안길 수 있을지 궁금하다. 5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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