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사진=윤병찬 기자
배우 전지현/사진=윤병찬 기자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전지현의 따뜻한 무대인사 미담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중심으로 영화 ‘군체’ 무대인사 도중 넘어진 팬을 도와주는 전지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빠르게 확산됐다.

공개된 영상 속 전지현은 한 팬이 넘어지자 곧바로 달려가 손을 내밀며 상태를 살폈다. 팬을 걱정하는 표정과 주저 없이 도와주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전지현은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스크린 앞에서 간단히 인사만 하고 나갔는데 요즘 무대인사는 거의 팬미팅처럼 진행돼 놀랐다”라며 “무엇보다 한국 관객분들이 정말 질서정연해서 감동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대에서 관객들이 다 보인다. 스케치북으로 ‘지현 언니 이거 해주세요’라고 하면 다 해드리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지현은 넘어진 팬에 대해 “사실 제 팬이 아니라 지창욱 팬분이었다”라며 “넘어지실 때 머리를 부딪히셨는지 ‘쿵’ 소리가 크게 나서 많이 걱정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괜찮으신지 물어봤더니 한국말로 ‘그냥 좀 창피’라고 하셔서 안심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전지현은 “‘군체’ 속 권세정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의로움에 대해 많이 배웠다”라며 “평소였다면 부끄러워서 쉽게 나서지 못했을 수도 있는데 이번에는 주저 없이 도와줄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 같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작품으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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