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가수 서인영이 싸이의 대표곡 ‘강남스타일’의 주인이 될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서인영 팬티도 같이 입는 찐베프 ‘모모’ 최초공개’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서인영은 과거 가장 잘 맞았던 프로듀서로 주저 없이 싸이를 꼽았다. 그는 싸이가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준 ‘신데렐라’도 작곡했음을 밝히며 싸이와의 녹음은 20분 만에 끝날 정도로 호흡이 잘 맞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서인영은 당시를 회상하며 “내 목소리를 예뻐해 주셨다”고 말했다.
특히 놀라움을 안긴 건 싸이의 대표곡 ‘강남스타일’ 관련 이야기였다. 서인영은 “원래 강남스타일을 ‘네가 해라’라고 했는데 못 했다. 앞에 랩 부분이 내 부분이었다”라며 “‘낮에는 따사로운 인간적인 여자’ 파트가 본래 자신이 소화할 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인영이 당시 제안을 거절했고, 강남스타일은 작곡가인 싸이에게 돌아갔다. 강남스타일은 2012년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최초, 최고 기록을 연이어 세웠으며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기념하기 위한 동상이 세워지기도 했다.
이어 서인영은 “여자 버전이 나였다”며 “다른 데 가서 얘기하면 오버하는 것 같아서 얘기를 안 했다. 내가 실수했다. 지금 시켜봐라. 당장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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