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방탄소년단의 다음 달 부산 콘서트를 앞두고 정부가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28일 재정경제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주재로 ‘지역 바가지요금 근절 관련 태스크포스(TF) 회의’가 열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 기간인 12~13일 부산 지역 일부 숙박업소 요금이 평소보다 수백만원대까지 치솟았다는 글들이 올라와 논란이 커지자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나선 것.
올해 2월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BTS 공연 주간 부산 지역 숙박업소 요금은 전후 기간 대비 최대 7.5배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부산·양산·창원 등 인근 지역의 대학, 종교시설, 공공기관 연수원, 청소년 수련시설 등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숙박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이달 29일과 다음 달 8~9일 공연장 주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상태와 가격 담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RM은 지난 26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숙박업소 요금 관련 뉴스가 너무 많이 나온다. 사실 마음이 안 좋다”며 “원래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는 건 이해한다”면섣 “적당히들 하입시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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