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나영 유튜브
사진=김나영 유튜브

[헤럴드뮤즈=박경빈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여의도 한복판에서 눈물을 훔쳤다.

지난달 31일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에는 ‘뉴욕 지하철에서 했던 그 쇼를 서울에서! 여의도 퐁피두센터에서 열린 샤넬 쇼역대급 스타 대거 출연’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정식 개관을 앞둔 여의도 퐁피두 센터 서울에서 열린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의 ‘2026 공방 컬렉션’ 현장 비하인드 영상으로, 이날 쇼장에는 지드래곤(GD), 제니, 라이즈 원빈 등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과 더불어 글로벌 패션·영화계 거장들이 대거 집결해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자신의 지정석을 확인하던 김나영은 글로벌 패션 아이콘이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감독인 매기 강(Maggie Kang)의 바로 옆자리에 배정된 것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나 캐스팅 당하는 거 아니야?”라며 특유의 유쾌한 설레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매기 강을 만난 김나영은 “옆에 앉게 되어 영광이에요”라고 말했으나 오디션 이야기는 꺼내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글로벌 톱스타들이 대거 집결한 가운데, 김나영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인물은 배우 구교환이었다.

최근 JTBC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의 열렬한 애청자임을 밝힌 김나영은 주연배우인 구교환이 등장하자 “황동만 감독님 오셨어요”라며 주체할 수 없는 팬심을 나타냈다.

수많은 인파를 뚫고 구교환을 만난 김나영은 “저 구교환 배우 만난 거 지금 너무 행복해요. 오늘 일기에 쓸 거예요”라며 무한한 애정을 보였다.

마치 한편의 해피엔딩 영화를 본 것 같다던 김나영은 행사 후 집으로 돌아와 “항상 쇼 보러 파리 가고 이랬던 기억이 나는데 세계의 중심이 돌아가고 있어요. 지금”이라며 “세계의 중심, 서울”이라고 강조하며 벅찬 소회를 전했다.


kb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