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배우 송옥숙과 개그맨 지상렬이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대100’에서 송옥숙과 지상렬이 5000만원의 상금을 목표로 퀴즈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옥숙은 ‘국민 엄마’라는 이미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무언가를 대표하는 의미에선 좋지만, 내가 주로 맡는 엄마 역할은 일반적 엄마의 이미지와는 다소 다르다”며 “나는 자식을 위해서 나쁜 짓도 마다하지 않는 ‘갈등 엄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옥숙은 배우 배용준과도 엄마와 아들로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크게 화제가 됐었던 만큼 일본 팬들은 여전히 송옥숙을 알아보고 악수를 청하거나 눈물을 보인다는 후문. 이에 송옥숙은 “사실 나는 원조 ‘한류 엄마’”라면서 배우 배용준과 호흡을 맞췄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작품 활동 이후 배용준과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고 송옥숙은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결혼하면 부른다고 했는데, 결국 연락은 오지 않았다”면서 “자주 연락하고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송옥숙은 남다른 독서광이었다. 1년에 근 500권의 책을 독파할 정도로 남다른 독서량을 자랑한다는 것. 이에 송옥숙은 “드라마 촬영을 하다보면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 그 틈을 타서 독서를 하는 편”이라며 “주로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소설책을 읽는다”고 밝혔다.

남다른 반려견 사랑으로 유명한 지상렬은 4마리 반려견들과 함께 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전에는 11마리 정도 키웠는데 지금은 4마리다”라며 “그들과 거의 13년을 살아서 내가 특별히 관리를 해주지 않아도 이젠 가사일을 돕는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대소변 가리는 것은 물론, 뭉치의 경우 갈증이 나면 ‘물, 물’ 하면서 짖고, 상돈이는 ‘사료, 사료’ 하면서 짖는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지상렬은 또 ‘주당’으로서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연예인 동료들과 같이 술을 거나하게 마시고 집에 돌아갈 때가 돼서 각자 택시를 태워주고 나도 택시를 타고 집에 갔다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니 나를 포함한 다른 동료들이 다들 공중전화부스 한 칸씩 차지하고 자고 있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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