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승부사 조타가 또 한번의 승리를 거뒀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명실상부 우리동네 유도부의 에이스 조타의 출격이 그려졌다. 절대적인 믿음과 신뢰를 받고 있는 조타의 대결 대상은 황예슬 선수였다. 이수근은 “이게 드라마가 되는 거야”라며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스코어를 지적했다. 힘, 스피드, 체력, 기술을 고루 갖춘 조타와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에 빛나는 월드 스타의 대결을 손에 땀을 거머쥐게 했다. 중학교 때 유도를 시작해 유도 명문으로 이름난 고등학교에 스카우트를 제안 받을 정도로 선수시절 활약했던 조타와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2011~2013년 아시안 선수권 대회 3연패에 빛나는 황예슬 선수의 출격에 해설진도 바빠 보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허무했다. 황예슬 선수의 허벅다리걸기를 조타는 들어메치기 되치기로 받아치며 누르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황예슬 선수 기존에 부상이 있던 무릎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을 선언해 경기는 허무하게 끝나는 듯 한 모습이었다. 이대로 끝나는가 싶었던 경기에 강호동은 연예가 유도부의 에이스의 김민수와 조타의 대결을 제안했다. 김민수는 유도특집에 돌입하며 조타와 한번쯤 대결을 벌이고 싶다는 기대를 보여 왔었다. 젊은 패기로 뭉친 두 선수의 정말 마지막이 될 경기, 실력을 의심할 여지가 없는 대결에 다시 경기장은 열기로 들끓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차분한 분위기로 경기에 임했지만 묘하게 흐르는 긴장감은 어쩔 수 없었다. 조타는 말아업어치기를 시도하며 굳히기에 들어가며 유연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잡아채기에서 조타가 우위를 점했지만 김민수 역시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이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조타의 팔가로누워꺾기로 반격을 했지만 김민수는 몸을 돌리며 방어를 했다. 김민수의 머리를 묶고 재개된 경기, 조타의 업어치기를 김민수는 또다시 몸을 돌리며 빠져나왔다. 조타는 빠른 스피드로 연이어 공격을 시도했고 김민수는 소극적인 자세로 경고를 받았다. 남은 시간은 30초, 점점 격렬해지는 경기양상에 두 사람은 체력적으로 지쳐가기 시작했다. 조타는 반격을 했지만 심판은 이를 되치기로 볼 것인지 비디오 판독에 들어갔다. 1초를 남겨둔 상황에 노 포인트 판정이 나고 결국 경기는 이대로 종료됐다. 골든 스코어에 들어서고 실점 하나가 패배로 연결되는 상황에 두 사람은 더 이상 소극적일 수 없었다. 조타는 되치기로 유효를 먼저 획득하며 결국 승부를 거두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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