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남철/사진=SBS
故 남철/사진=SBS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코미디언 故 남철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3년이 흘렀다.

지난 2013년 3월, 故 남철은 당뇨로 쓰러진 뒤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이후 5월, 건강이 갑자기 나빠져 병원에 입원했으나 한 달 만인 6월 2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

故 남철은 지병인 당뇨, 고혈압 합병증으로 신부전증을 앓다가 사망했다. 당시 아내는 “지난 3월부터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긴 했지만, 그런대로 일상생활을 잘하셨다”라며 슬픈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소식을 접한 코미디언 서경석은 “대한민국 코미디 역사에 큰 획을 그으셨던 남철 선생님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남겼다.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영결식에는 이봉원, 조정현, 이홍렬, 김학래, 김현숙 등 동료 및 후배 개그맨들이 참석했다.

당시 개그 콤비로 활약했던 故 남성남은 “말 그대로 둘도 없는 형제처럼 의지하면서 살았는데 말도 없이 떠나버리니까 남은 저는 매우 괴롭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진짜 막막하다”라고 말하며 빈소에서 깊은 슬픔을 전했다. 이후 그는 2015년 8월 31일 세상을 떠났다.

무대에 설 때면 행복해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던 故 남철은 아직도 우리의 마음속에 ‘코미디계 큰 별’로 남아 있다.

한편 1934년생인 故 남철은 1972년 TBC 코미디언으로 데뷔했고, 1980년대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MBC ‘웃으면 복이 와요’,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 행진곡’ 등 다수에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kimdayou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