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사 DB,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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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올 가을 SBS 새 예능 프로그램들의 키워드는 투표다. 출연진의 모든 생활이나 우승 여부는 시청자들의 실시간 투표로 결정되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온다.

SBS는 이번 달에도 새 예능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5일 정규 첫 방송된 '꽃놀이패'부터 추석 특집 및 파일럿으로 연휴 중 시청자들과 만날 '내일은 시구왕', '씬스틸러', '부르스타' 등이 그것. 이영애의 데뷔 26년만 첫 단독 게스트 출연인 '부르스타'를 제외하면, 모두 시청자 친화적인 진행 방식을 갖고 있다.

'꽃놀이패'는 2박 3일의 여행 동안 네이버 V앱 생방송 투표를 통해 연예인 6명의 운명을 시청자가 직접 선택하는 신개념 여행 버라이어티다. 서장훈, 안정환, 조세호, 유병재와 젝스키스 이재진, 은지원은 투표 결과에 따라 꽃길 팀과 흙길 팀으로 나뉘어 극과 극의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지난 달 22, 23일 첫 촬영을 시작하며 한층 새로워진 V앱 투표가 베일을 벗었다. 7월 파일럿 당시 편애 및 구박 논란을 겪었던 만큼 정규 방송에서는 더욱 신중하고 치밀하게 생방송 투표를 준비했다. 덕분에 5일 첫 방송은 팬들의 호응과 함께 여행 버라이어티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었다.

'내일은 시구왕'은 총 21팀의 참가자가 기상천외한 시구 퍼포먼스로 맞대결을 펼치는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시구로 화제가 된 태미, 에이핑크 보미, 양정원부터 이천수, 이은결, 박철민, 틴탑, 서프라이즈 공명과 NCT 도영 등이 출연한다.

지난 2일 인천 SK구장에서 공개녹화를 진행했고, 최종 3명의 결승전을 네이버 V앱에서 실시간 생중계하며, 전세계 시청자들로부터 우승자 선정 투표를 받았다. 당시 전효성은 할리퀸 분장으로, 우주소녀 성소는 춘리 분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게임-씬스틸러'는 천의 얼굴을 가진 국내 최고 씬스틸러 배우 9명이 펼치는 예측불허 연기 대결이다. 연기와 리얼 버라이어티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에 속하며, 대본이나 대사 없이 촌철살인 애드리브로 장면을 구성해나가는 형식이다.

6일 오전 9시, 오후 12시 30분, 7시 30분에 네이버 V앱을 통한 촬영 현장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은 투표를 진행할 예정. 신동엽, 조재현과 황석정, 박해미, 바로, 민아, 김정태, 김신영, 오광록, 정준하 등이 출연한다.

시청자들은 투표를 통해 프로그램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키를 쥐고 있다. 그래서 생방송 투표 전까진 누구도 결과를 예상할 수 없다. 투표뿐 아니라 댓글 등을 통해서도 시청자들의 의견 수렴이 가능하다. 실시간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보다 가깝게 소통하고, 시청자들의 반응에 즉각적인 피드백을 할 수 있는 것.

복잡하고 새로운 형식이지만 시청자들은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들이 본방송에서도 이런 관심을 계속 가져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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