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지드래곤이 역술가와 함께 한 사주풀이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지난 7일 네이버 'V앱' 빅뱅 채널을 통해 방송된 'G-DRAGON ON-AIR 딱봐도 뭘봐도 너보다 많은 8자'는 지드래곤의 운세 풀이로 꾸며졌다. 역술가 박성준은 지드래곤과 함께 콩트를 방불케하는 코믹한 궁합을 만들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장 먼저 지드래곤의 생년월일을 이용한 대략적인 사주 풀이가 시작됐다. 역술가에 따르면, 그의 사주는 발명과 창작에 어울리는 '끼'있는 인물이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저 창작하거든요"라며 맞장구를 쳤다. 게다가 그의 음력이 7월 7일 '칠석'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사주에서 부족한 기운인 '물'이 채워지는 환상의 조합이라고 설명됐다. 이에 더해 그의 사주 안에 표현된 아내에 대한 이야기도 눈길을 끌었다. 사주에 의하면, 지드래곤은 지고지순한 애처가 스타일로, 자신의 아내를 한없이 귀엽고 사랑스럽게 보는 유형으로 전해졌다. 그는 "제가 여자한테 굉장히 잘 합니다"라고 답했다.
이런 성향은 손금에서 의도치 않은 웃음을 만들어 냈다. 잠시 머뭇거리던 역술가는 지드래곤의 손금을 보며 의외로 눈이 높지 않다고 지적한 것. 그는 "나름대로 눈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눈이 높지 않다. 남들이 보면 '저 눈은 뭐지'싶은 정도"라고 상세하게 설명하며 폭소를 만들었다. 지드래곤 역시 이에 공감하며 "사실이다. 외모가 훌륭하다면 좋겠지만 매력을 더욱 본다"고 말했다. 역술가는 모든 것을 조합한 지드래곤의 관상을 "작정하고 끼를 똘똘 뭉쳐놓은 학 상 반 제비 상 반"이라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역술가는 방송 중간 "저는 메이크업을 안 하는데 지드래곤을 만난다고 해서 하고 왔습니다"며 설레는 소감을 밝히자, 지드래곤 역시 "저는 늘 하고 다닙니다"라고 받아쳐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방송 내내 역술가와 장난스러운 멘트를 주고받던 지드래곤은 시간이 갈수록 풀이에 몰입했다. 게다가 '물' 기운이 부족한 그가 제주도에서 이미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등 운 상승에 필요한 행동들을 앞서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은 본능적으로 알아서 했다는 뿌듯함에 연신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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