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경빈 기자] 방송인 덱스가 유튜브 채널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덱스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 ‘7년 유튜브 여정의 쉼표를 찍겠습니다. 오프덱스 with 95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덱스는 동갑내기 절친인 유튜버 미미미누, 권성준(나폴리 마피아) 셰프와 함께한 만찬 자리에서 유튜브 중단 소식을 최초로 공식화했다.
갑작스러운 중단 이유에 대해 덱스는 “2020년 전역하고 바로 시작해 벌써 유튜브 운영 6년 차가 됐다”라며 “올해 제작팀과의 합이 잘 맞아서 진짜 하고 싶은 걸 재밌게 해나가고 있는 시점이라 아쉬움은 크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개인적인 이유가 될 수도 있고, 컨디션이 될 수도 있고. 종합적인 이유를 고려해 봤을 때 좀 더 좋은 뭔가를 보여 드리기 위해서는 잠깐 쉬어가는 게 맞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권성준 셰프는 “우리 나이가 이제 사실 선택과 집중을 좀 하긴 해야 해. 우리 체력이 20대 같지 않기 때문에 다 할 수가 없어”라고 답했고 덱스 역시 격렬하게 수긍했다.
구독자 감소에 대해 걱정하는 친구들 앞에서 덱스는 “그러면 다시 하면 되지”라며 “저는 재밌게 하고 싶은 거지 막 그렇게 쫓기면서 하고 싶지 않다. 제 채널의 코어 자체가 자유롭게 하고 싶은 거 하는 채널이기 때문에 저는 그걸 지키지 못할 거라면 유튜브를 안 하는 게 맞다고 본다”라고 유튜브 운영에 대한 소신을 언급했다.
가장 잘나가는 시기에 내린 갑작스러운 결정이지만, 덱스는 “결정하는 데 있어서 고민하는 시간이 사실 길지 않았다”라고 덤덤하게 말했지만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걱정하며 “이렇게 오래 쉬어가는 게 처음이잖아. 그래서 약간 두려움도 있고”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언제 돌아오냐는 미미미누의 질문에는 “일단 이번 연도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이렇게 해야 한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팬들을 등한시 해서 결정이 쉬웠다가 절대 아니고, 그 결정을 해야 하는 이유가 너무 명확했기 때문에”라며 빠른 결정에 대해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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