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김우빈이 현재와 과거의 기억을 혼동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안방을 울렸다.
7일 방송된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병세가 악화된 신준영이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기억을 혼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준영은 현재의 '톱스타 신준영'으로서의 모습과 과거 검사를 꿈꾸던 '대학생 신준영' 사이를 오가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최현준(유오성 분)은 과거 기억에 머무른 채 자신을 찾아와 따뜻한 말을 건네는 신준영의 모습을 보며 오열했다.
이날 신준영은 병세가 점차 악화되며 현재와 과거 기억을 오갔다. 그는 대학생 시절 노을과의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벚꽃나무 아래에서 노을의 무릎 베개에 누워 낮잠을 청하는가 하면 거리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의 모습에 당황했다. 노을은 이런 신준영을 안타까워하며 신준영을 따뜻하게 받아 주었다.
노을은 윤정은의 자백 영상이 담긴 원본 USB를 최현준에게 전달했다. 노을은 최현준에게 "그 USB가 원본이다. 복사본은 없다. 그 USB가 유일한 증거이니 훼손하지 말고 방송 전에 돌려달라"고 전했다. 최현준은 노을이 자신에게 중요한 자료를 전달한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고, 곧이어 영상을 본 최현준은 친아들 신준영이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털어놓는 장면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과거 기억에 머무르고 있는 신준영은 최현준의 사무실을 찾아 그에게 국회의원 출마 축하 인사를 전했다. 최현준은 신준영이 과거와 혼동하고 있음을 알고, 자신을 응원하며 따뜻한 말을 건넨 친아들의 모습을 보고 오열하기 시작했다.
뒤늦게 현재의 기억을 다시 찾은 신준영은 노을에게 달려왔다. 노을은 신준영을 기다리느라 추위에 몸을 떨었던 탓에 열이 나기 시작했다. 신준영은 노을을 데리고 병원에 가려고 했지만 노을은 이를 거부했다. 이에 화가 난 신준영은 "나 따라 가고 싶냐. 그럼 같이 죽자"라며 노을을 안았다.
최현준은 자신의 과거를 뉘우치기 시작했다. 그는 노을에게 전달받은 USB 영상 속 신준영과 그가 건넨 따뜻한 말들을 떠올리며 죄책감을 느꼈다. 최현준은 노을에게 전화를 걸어 USB 원본 영상을 건넨 이유를 물었고, 노을은 "신준영의 친아버지임을 알고 건넸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는 금일 오후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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