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너무 달려서일까? '구르미 그린 달빛'이 잠시 숨고르기 중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연출 김성윤 백상훈) 6회는 전국기준 18.8%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된 5회가 기록한 19.3%에 비해 0.5%P 하락한 수치.
'구르미 그린 달빛'은 지난 달 22일 8.3%로 출발한 뒤 2회 8.5%, 3회 16.0%, 4회 16.4%, 5회 19.3% 시청률을 기록하며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던 상황. 하지만 잘나가던 '구르미 그린 달빛'은 방송 6회만에 처음으로 '시청률 하락'을 경험하게 됐다. 그래도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MBC '몬스터'와는 크게 격차를 벌리며 '넘사벽'의 위엄을 떨치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이지만 20% 돌파를 앞두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낸다.
수많은 시청자들이 이토록 아쉬워하는 이유는 주연배우 박보검의 시청률 공약 때문. 박보검은 방송에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전국기준 시청률이 20%를 돌파하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춤을 추겠다는 파격공약을 내세웠다. 말을 꺼내기가 무섭게 '구르미 그린 달빛'은 초반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줬고, 심지어 19.3%까지 올라가자 시청자들은 박보검의 파격 댄스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던 상황. 하지만 아쉽게도 광화문에서 박보검을 볼 수 있는 날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한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전작인 SBS '닥터스'는 시청률 고공행진에도 불구, 방송 15회만에 20%를 넘어섰다. 그만큼 20%의 벽을 깨기가 쉽지 않다는 뜻. 이에 '구르미 그린 달빛'의 20% 돌파 시점에도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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