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소이현이 모든 기억이 돌아왔음을 김윤서에게 선언했다.

7일 방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연출 이강현, 극본 송정림) 51회에서는 기억이 선명해지고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보다 신중하게 움직이려는 강지유(소이현 분)의 모습이 엿보인다.

방송 초반, 채서린(김윤서 분)의 사주를 받아 유강우(오민석 분)의 내연녀인 척 했던 배미주가 지유를 돕겠다고 나서며 상황은 순탄한 듯 했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던 오동수(이선구 분)에 의해 배미주가 미행을 당하며 갈등이 시작된다. 지유에게 해외로 나가게 됐으니 협조를 못 해주겠다는 한 통의 문자메세지만 남겨두고 잠적한 것. 이에 지유는 서린의 소행이라고 짐작하며 더욱 조심스럽게 움직여야겠다고 민선호(정헌 분)에게 털어놓는다.

한편, 서린은 유회장(송기호 분)의 가정부로 들어온 자신의 엄마 박복자(최란 분)를 이용해 지유의 기억이 돌아왔는지 알아보려는 생각을 가진다. 자신에게 "불쌍한 지유 좀 그냥 놔두면 안되겠냐"라고 말하며 더 이상 지유를 괴롭히지 말라는 복자와 설전을 벌이던 서린은 "나한테 무슨 짓을 한 줄 알아? 그날 나 보고도 모른 체 하고 갔던 애야"라며 분노한다.

이어서 복자에게 직접 지유의 기억을 물어보라고 시키며 거실로 내보낸다. 복자는 서린의 말대로 지유에게 서린이 봉변을 당했던 과거 이야기를 묻는다. 지유는 생생한 기억으로 지난 날의 이야기를 말한다. 이를 뒤에서 엿듣던 서린은 그녀의 기억이 모두 온전해졌음을 알게된다.

당혹감에 사로잡힌 서린은 지유의 손목을 잡고 끌고나와 기억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말라고 윽박지른다. 지유 역시 물러서지 않고 "네가 홍순복이라는 사실을 다 알아"라고 받아친다. 당황한 서린은 지유의 뺨을 때리려 손을 들지만, 반대로 지유에 의해 바닥에 넘어진다.

힘없이 바닥에 쓰러진 서린을 향해 살벌한 표정을 만든 지유는 "네 거짓 인생, 거짓말 어디서부터 밝혀내줄까 네가 홍순복이라는 것부터, 아니면 그날 강우씨랑 호텔에서 아무 일 없었다는 것부터?"라고 말하며 그녀를 공포에 떨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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