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캡처
'아빠본색' 캡처

[헤럴드POP=이진숙 기자] 김구라·김동현 부자, 김흥국·김주현 부녀, 이창훈·김미정 부부의 각기 다른 세 가족의 이야기가 안방을 찾았다.

지난 7일 채널A에서 방영했던 ‘아재 감성 느와르 아빠본색(이하 아빠본색)’에서는 김구라·김흥국·이창훈 세 아빠의 이야기가 전파됐다.

가장 먼저 김구라·김동현 부자 모습이 방송에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아들 김동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은행을 방문했다. 이들은 창구에 가기 전 ‘저작권료 통장'과 '출연료 통장'의 잔고를 먼저 확인했다. 김부자는 저작권료 0원과 출연료 84,000원의 통장을 본 후 잠시 충격에 빠졌다. 충격도 잠시 이어진 통장 만드는 과정에서 다시 한 번 난관에 부딪쳐야 했다. 아직 미성년자인 아들 김동현의 통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친권자인 부모 두 명의 동의가 모두 필요했던 것. 이를 들은 김동현은 순간 당황했지만 바로 침착함을 유지하며 상황을 해결했다. 또한 통장과 함께 체크카드도 발급받은 김동현은 아빠 김구라의 조언을 듣고 한 달 목표 수입을 통장 비밀번호로 정하며 은행 업무를 마쳤다.

다음 화면은 김흥국과 김주현 부녀의 일상으로 넘어갔다. 이날 김흥국은 26년간 고생한 아내를 위해 딸 김주현과 함께 요리에 도전했다. 김흥국·김주현 부녀가 생애 첫 요리에 도전하는 순간,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기 바빴다. 또한 김흥국은 "엄마를 위한 첫 요리 정성껏 만들고 싶었다"는 딸의 속마음도 모른 채 본인 스타일을 유지하며 꿋꿋하게 재료손질을 이어갔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김치볶음밥을 식탁에 두고 네 식구가 함께 모이자, 김흥국은 “네 식구가 모인 게 얼마만이냐”라며 기뻐했다.

또한 방송 최초로 김흥국의 아들 ‘번칠이’ 김동현이 등장해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 나온 김동현은 “초등학교를 다닐 때, 너무 많은 애들이 쉬는 시간만 되면 유명한 연예인 아들이라고 놀렸다”라고 말하며 유학을 결심한 계기를 말했다. 현재 그는 유학생활과 군복무를 마치고 한 호텔의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이창훈·김미정 부부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이창훈은 이벤트를 준비하고 아내 김미정과 딸 이효주와 함께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1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화제의 결혼식을 올렸던 이창훈과 김미정 부부는 이날 결혼 이후 겪었던 이야기를 거침없이 풀어냈다. 특히 이창훈은 과거 결혼과 함께 찾아온 우울증을 언급하며 그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당시 모든 원인을 결혼으로 돌렸다고 말하며 “우울증을 앓았던 2년의 시간이 지워졌다”라고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이어 아내 김미정 역시 “임신한 몸으로 빗속에서 울고 있는 남편을 집으로 끌고 왔던 기억이 난다”라며 남편의 우울증으로 인한 속상함과 스트레스를 말했다. 이어 인터뷰를 통해 그녀는 “이 이야기는 친정 부모님도, 시댁에서도 모른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과거 결혼 생활을 돌아보고 이창훈은 딸 이효주에게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말을 들은 딸은 참아온 눈물을 쏟으며 아직 준비의 시간이 필요함을 표했다. 이에 부부는 아이를 달래며 둘째 계획은 다시 생각하기로 했다.

한편, 김구라·김흥국·이창훈 세 가족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를 통해 만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