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PD이경규가 간다’ 출연진이 PD 이경규에게 건의사항을 말했다.

서보형 기자
서보형 기자

한철우는 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IFC몰 CGV4관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PD이경규가 간다’ 제작발표회에서 PD 이경규에 대한 건의사항을 묻는 질문에 “저는 카메라가 없을 때 카메라를 들고 다닌다”며 “멤버들이나 멤버들 밖에 있는 VJ님, 작가님들 사이사이를 찍는데, 제작진은 찍으라고 하고 선배님은 찍지 말라고 하신다. 저는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원래 이 자리에도 카메라를 들고 왔어야 하는데, 대기하다가 엄청 혼났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이경규는 “여기서 찍는 건 어차피 안 쓸 거다. 안 쓸 건데 뭐하러 찍느냐. 너무 많으면 편집하는 데 애를 먹는다. 그래서 못 찍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작가를 맡은 정범균 “촬영 시작이 8시인데 7시 10분에 오셨다. 그래도 저희가 다행히 일찍 가긴 했는데 7시 40분부터 ‘언제 오냐, 게으른 것 아니냐’고 닦달하셨다. 한 시간 말고 30분 정도만 일찍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으며, 김주희는 “까칠하고 버럭 하시는 성격으로 보이지만, 그 반면에 사람들을 많이 챙겨주시는 부분도 있다. 혼자 여성 출연자라고 잘 챙겨주신다. 다만 밥 시간을 놓칠 때가 많다. 배고프지 않나. 밥은 먹으면서 즐겁게 촬영했으면 좋겠다. 다른 건 잘 챙겨주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유재환은 “건의사항은 없다”고 말한 뒤 조심스럽게 “정범균 씨께서 말씀해주신 게 오프닝 때다. 선배님이 일찍 오신 이유는 집 앞 5분 거리에서 오프닝을 해오셨다. 오프닝 장소가 조금만 다양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PD이경규가 간다’는 이경규가 예능인이 아닌 프로그램 기획자이자 PD로 변신해 본인이 직접 기획·연출·출연까지 1인 3역을 맡아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경규, 김종민, 한철우, 정범균, 김주희, 유재환 등이 출연하며 9월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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