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박세영과 한고은이 도파민을 폭발시킨다.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연출 김미숙/극본 박지현)는 태어난 순간부터 한 가정을 망가뜨린 존재로 낙인 찍힌 한 아이와 세상의 날 선 편견과 가혹한 운명에 정면으로 맞서며 스스로의 삶을 되찾아 가는 한 여자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세영, 한고은, 그리고 전노민이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하고 있는 현장이 공개됐다. 겉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화기애애하고 다정한 가족의 한때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균열이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극 중 갈등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차민기(전노민 분)의 생일을 맞아 마련된 저녁 식사 현장이 담겨 있다.

나지니(박세영 분)의 굳은 표정이 눈길을 끈다. 나지니의 아빠인 차민기는 방송국 드라마 PD 출신의 프로덕션 대표로, 손가락질을 받으면서도 자신과의 사랑을 지켜온 나세리에게 늘 진심을 다하고 딸을 생각하는 마음 또한 남다르다.

나지니의 표정에서는 미소는커녕 복잡한 감정을 애써 삼키려는 듯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세리를 향한 차가운 눈빛에서는 엄마를 향한 서운함과 답답함이 서려있다.

반면 나세리는 강렬한 레드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비난 속에서도 차민기와의 사랑을 세기의 로맨스로 포장해 국립교향악단 첼리스트 자리를 지켜낸 야망의 화신이지만, 자신을 향한 딸 지니의 차가운 표정 앞에서는 걱정과 복잡한 심경이 교차하는 듯 보인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는 ‘첫 번째 남자’ 후속으로 오는 7월 6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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