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정문 기자]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하석진이 서로 “라면계의 황교익이다”고 주장했다.

7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일본라면’ 편에는 tvN 드라마 배우 하석진, 박하선과 셰프 최현석이 출연해 ‘라면 마니아’로서 면모를 뽐냈다.

이날 하석진은 “‘일본 라면 편’ 출연자로 나온 게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자신의 라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하석진은 “일본 라면 입문은 ‘돈코츠 라멘’으로 했다. 한국에서만 먹다 보니까 오리지널이 궁금해졌다. 일본 규슈 지방이 돈코츠 라멘의 본고장이라 들어 2박 3일 후쿠오카 여행에서 삼시세끼 모두 라멘만 먹었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MC 신동엽이 하석진에 “후쿠오카까지 가서 ‘라면’만 먹었다니 정말 ‘라면 덕후’답다”며 감탄하자 하석진은 자신을 “라면계의 황교익”이라고 비유해 황교익은 물론 전 출연진들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자칭 ‘라면계의 황교익’을 주장하는 사람은 하석진 뿐만이 아니었다. 신동엽은 “‘라면계의 황교익’은 전현무가 호시탐탐 노리던 자리다”고 설명해 또 다른 라면 마니아 전현무의 ‘하석진 견제’가 시작됐다.

전현무는 “그 자리를 노리다니...‘라면계의 황교익’은 나다”며 하석진에 도전장을 던졌지만 곧 “하석진이 먹은 게 다 나한테 오나 보다. 몸이 관리가 잘 돼 있다”며 ‘같은 라면 마니아, 다른 모습’에 씁쓸함을 표현하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현무, 하석진 두 라면 마니아의 차이는 ‘라멘 첫 시식평’에 있었다. ‘인스턴트 라면 마니아’ 전현무는 라멘을 처음 맛보고 “별로였다. 돈 내고 왜 먹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었다. 인스턴트 라면만 생각났다”고 라멘을 처음 먹던 때를 떠올렸다. 반면, 하석진은 “처음 먹을 때도 부담이 없었다. 제주음식 고기 국수랑 비슷한 것 같다. 비슷한 음식을 먹은 경험이 있어서 괜찮았다”고 설명해 자타공인 ‘라면계의 황교익’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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