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가족이 새벽에 월드컵을 시청하며 응원하다가 민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동국의 아내가 사과했다.
지난 10일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자신의 채널에 “최근 새벽, 월드컵 경기에서 메시의 골이 터지는 순간 너무 흥분했던 나머지 아이가 뛰며 이웃분들께 불편을 드릴 수 있는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아이의 행동이라고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라 부모인 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늦은 시간 주변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고 글을 남겼다.
이동국 가족은 지난 7일, 월드컵을 시청하며 새벽에 큰소리로 응원했다. 이수진은 아이들이 응원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을 SNS에 게재했다. 해당 영상이 촬영된 시간은 오전 3시였다.
영상 속 이동국의 아들 시안이는 소리를 지르고 소파 위를 뛰어다니거나 공을 주먹으로 쳤다. 또 장난감총을 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동국의 딸 역시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이동국 가족의 집 베란다 문이 열려있던 것이 포착됐다. 이들의 큰소리는 새벽에 민폐일 뿐만 아니라, 뛰어다녀 층간소음까지 유발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웃에 대한 배려가 없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결국 이수진은 논란이 불거진 지 사흘 만에 직접 사과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동국은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과 지난 2005년 결혼해 슬하에 4녀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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