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 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예능 대부 이경규가 전현무-정호영과의 특별한 미식 투어를 가진다.

오늘(12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멕시코풍 신메뉴 개발을 위해 이경규-양준혁 팀과 전현무-정호영 팀이 시장 조사에 나선다. 두 팀이 각각 멕시코 몬테레이 곳곳을 누비며 현지 미식 탐방에 나선 가운데, 극과 극 투어가 예고되어 기대를 높인다.

이경규와 양준혁이 향하는 곳은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몬테레이 현지 맛집. 두 사람은 지역 대표 음식인 염소고기 ‘카브리토’ 바베큐 구이 한 상 차림을 마주한다. 푸짐하고 정겨운 현지식 매력에 푹 빠진 것도 잠시, 전현무와 정호영의 탐방 영상이 공개되자 분위기는 반전된다.

‘흑백요리사’ 시즌2를 알고 있는 멕시코 메인 셰프의 설명과 함께 전현무와 정호영이 6가지 코스 요리를 차례로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자 이경규의 부러움 섞인 질투는 극에 달한다. 이경규는 “음식이 저렇게 다양하게 나온다고? 우리는 그냥 통째로 갖다 주던데?”라며 눈이 휘둥그레지더니, 급기야 “내가 저기 갔어야 돼! 열받아 죽겠네!”라고 막무가내 버럭을 시전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또한 전현무는 ‘남자의 자격’ 시절 이경규의 매운맛 호통에 얽힌 비하인드를 폭로해 눈길을 끈다. 전현무가 “‘남격’ 할 때 경규 형 때문에 소화제를 달고 살았다”라고 밝힌 것. 그는 “당시 경규 형에게 제일 많이 들은 말이 ‘쓸데없는 소리 좀 하지 마’,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어’였다”라고 앞담화를 날린다. 이어 혼날 때마다 옆에서 “형님, 맞는 말씀입니다”라며 맞장구치던 이윤석과 윤형빈, 그리고 슬그머니 다가와 “너 혼났냐?”라며 불난 데 부채질을 하던 김태원까지, 그 시절 환상의 ‘남격’ 케미를 회상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psh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