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샘 닐이 별세했다.
13일(현지 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배우 샘 닐은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유족은 “닐의 죽음은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일이었지만, 암이 재발하지 않았다는 점은 위안이 된다”라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샘 닐은 지난 2023년 회고록을 통해 희귀 혈액암인 3기 혈관면역모세포성 T세포 림프종 진단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치료를 이어온 그는 올해 4월 암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직접 전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샘 닐은 50여년간 영화 ‘피아노’,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 등 15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고생물학자 앨런 그랜트 박사 역을 맡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쥬라기 공원 3’,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아 시리즈를 대표하는 인물로 사랑받았다.
한편 샘 닐은 영화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뉴질랜드 공로훈장 기사동반자 작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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