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유튜브 캡처
백진희 유튜브 캡처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배우 백진희가 홀로 캐나다 여행을 만끽하며 겪은 실망스러운 일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지니이즈백’에는 “또 혼자야. 캐나다 토론토에서 하늘에 돈 날린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백진희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팬 페스티벌에 월드컵 경기를 보기 위해 이동했다. 그는 실내의 공간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광화문처럼 모여서 응원하는 곳이 있다더라. 그래서 티켓을 구매했다”며 “유니폼 처음 입어본다. 응원하러 가보겠다”라고 말하며 신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차를 타고 이동했던 백진희는 도착 후 게이트를 찾아 입장했다. 메인 스테이지로 들어간 그는 “사람이 너무 많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며 혼란스러운 상황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어 “한국인이 많을 줄 알았는데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백진희는 경기 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타코와 음료를 구매해 분위기를 즐겼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휑한 모습이 보였다. 그는 사람이 없는 잔디밭을 벗어나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이후 갑자기 터지는 환호성에 뒤늦게 큰 전광판을 확인하며 “나만 못 봤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음날 그는 산책로를 걸으며 축구 감상평을 말했다. 그는 “돈 내고 갔는데 그냥 시청 앞에서 모여서 보는 게 훨씬 나은 것 같다. 돈 아깝다. 어쩐지 한국인이 많이 없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며 “우리나라 광화문같이 막 흥 나는 분위기도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VIP는 게이트 넘버가 다르다. VIP라는데 잘 되어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그냥 똑같은 잔디밭이고 반포대교 밑에 보다 안 멋있었다”며 “음식은 엄청 비싸다. 타코 하나에 35불이더라. 열심히 먹긴 했는데 맛이 없었다. 하늘에 돈을 던지고 왔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imdayoung@heraldcorp.com